2016년 1월 30일 토요일

동심 두번째 낙찰입니다


어린시절은 모든것들에 함께하는 동반자가 있었다.
나이가 들어갈 수록, 자식이 커갈 수록 내가 지어놓은 울타리 안의 동반자들은 하나둘씩 떠나간다.
떠나간 부모와 떠나갈 자식을 생각하며 텅비어져버릴 내 울타리 안이 불안하지만 내자식의 울타리가 다시 새로운 동반자들로 채워준다.
노래하는 파랑새는 행복은 멀리있는 것이아니라 지금 이곳에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것같다.
동심속의 만발한 꽃들과 고추,박이 햇살에 익어가는 것이 내 삶과도 같다.
어미와 자식으로 짝지어놓아 다시 또 다른 생명을 탄생시키는 자연의 섭리가 느껴진다.
초록의 바탕에 원색의 색을 대비시켜 색채대비의 조화가 잘 이루어 져있다. 그림속의 생명들이 짝을이루어 안정감과 균형이 잘 맞춰져있다.




출처[포털아트 - b3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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