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25일 수요일

창작과 대작


조영남 때문에 미술계가 아니 사회 전반이 떠들석하다.
과연 어디까지를 창작으로 볼 수 있는지를 두고 앤디워홀까지 거론하며 논란이 일고 있다. 예술적 창작에 관해 다양한 견해가 있겠지만 적어도 정신적 가치와 관념의 표현,삶에 대한 고뇌 등이 녹아 있어야 하지 않을까. 그렇지 않다면 공산품과 다를게 없지 않을까?
자본과의 잘못된 결합이 빚어낸 부작용이 아직도 무리 사회에 만연한 것 같아 씁쓸하기도 하다.
고 화백의 작품은 매우 간결하면서도 깊이가 있다. 적어도 유명세에 힘입어 양심을 팔고도 관행이라 우기는 작품과는 거리가 있다.
무척 싸면서도 가치있는 예술적인 창작품에 돈을 쓰는 현명한 소비자들이 많았으면 하는 생각도 해본다.



출처[포털아트 - susa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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