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에 걸 20호 이상의 큰 그림을 찾던 중 저희 부부 눈에 들어온 그림입니다. 답답한 일상과 꽉 막힌 아파트에서 탁 트인 바다의 해방감을 주는 동시에 노오란 유채꽃이 따뜻한 감성을 품고 온 집안을 감싸주는 오묘한 매력을 풍기는 작품인 것 같습니다. 정말이지 그림 한점으로 집안 분위기가 확 살아나네요. 깨알같이 작게 그려진 그림 속 두 사람은 우리 부부인 것 같다고.. 우리가 좋아하는 노란 티, 빨간 티를 입고 저기서 지금 다슬기를 잡고 있는 중이라고.. 그러지 말고 우리 이참에 진짜로 종달리 마을에 한번 가보자고.. 저희끼리 이야기 꽃을 피우다 보니 그림 감상이 더 즐겁습니다. 좋은 그림 재경매로 낙찰받을 수 있도록 해주신 화백님,포털아트, 원 주인분께 감사드리며, 아끼는 마음으로 잘 소장하겠습니다.
출처[포털아트 - 서울의달]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