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4일 월요일

최제남 작가의 "동이 틀 때"


처음으로 북한화가의 그림을 품에 넣게 되었습니다. 무슨 일이든 처음으로 뭔가를 한다는 것은 항상 가슴떨림이 있는 것 같습니다.
최제남 작가님의 " 동이 틀 때" 작품을 보면서 언뜻 드는 생각이 어떻게 이렇게 평화로운 풍경이 북한의 작품으로 탄생할 수 있었을까 하는 것이었고, 이 풍경의 장면이 북한에 현존하는 것인지도 무척 궁금했습니다.
이국적인 건축물의 분위기도 그렇지만 여유롭게 오고 가는 사람들의 옷차림도 너무나 자유롭고 평화로워서 마치 어느 선진국의 풍경처럼 느껴졌습니다.
이 작품이 도착하면 거실의 어느 곳에 멋있게 장식을 해야 하나 잔뜩 가슴 부풀어 있습니다.
유난히 잠이 많은 저와 아들을 위해 거실에 걸어 두고, 동이 틀 때 자연이 내뿜는 무한한 에너지를 받으며 좀 더 활기차게 하루하루를 시작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그리고 항상 가보고 싶지만 가보지 못하는 북녘땅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이 작품을 보면서 더 아련하게 느껴보렵니다~

출처[포털아트 - min21409]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