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위에 떠오른 달이 정답다.
밤 하늘의 구름과 달빛의 표현이 어릴적 한번쯤 본듯한 느낌이 들기 때문일께다.
바이올렛 톤으로 뿌려진 달빛은 산등성이와 강물에 아련함으로 묻어난다.
산기슭에 우거진 숲이 있어 산을 멀리 밀어내고 깊이를 짐작 못하게 하는가 하면 나뭇잎과 마른 잔가지들은 바로 눈 앞에서 보는 것처럼 사실적이다.
이 그림을 가만히 보고 있노라면 작가의 순수한 마음과 그림에 대한 열정이 그대로 전해지는 것 같고 어릴적 산위에서 바라다본 시골고향 마을 같아서 마음이 평안해진다.
출처[포털아트 - kbs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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