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태여나고 살았던 고향엔 기차가 지나가지 않는 시골이였다.
그래서 기차역이 가까이에 있는곳에서 살았으면 하는것이 나의 어렸을적 소박한 꿈이기도했다.
지금도 그 생각이 잠재해 있어서 일까...
금파 화백님의 작품 "열차는 해바라기 들녘을 지나고"에 관심이 간것이다.
수많은 해바라기가 온통 들녘을 가득 메우고있다.
너른 목장에는 얼룩소들이 한가로히 풀을 뜯고 하늘은 붉은 저녁노을로 아름답게 물들어간다.
기적을 울리며 지나가는 열차는 흰연기를 내뿜는다.
내가 늘 염원하던 풍경이 작품에 고스란히 담겨저 있는게 아닌가...
아~ 그림속에 펼쳐진 나의꿈, 그림속 목장뒤 나무옆에 있는것이 나의 집이였다면 얼마나 더 좋았으랴~
출처[포털아트 - 흙25]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