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26일 목요일

역시 백목련이 최고입니다.


작년 가을, 손문익 화백의 '향-목련꽃'이라는 그림에 이여 올 봄에는 김도영 화백의 '목 련'이라는 그림을 갖게 되였습니다.
두 작품속 목련꽃 색갈이 향기짙은 백색이랍니다.

2~30여년전에 살았던 시골집 마당가에는 아주 큰 자목련이 두그루 있었는데 이른봄이면 온 동네에 좋은 꽃 향기로 뒤덮곤 했었지요.
영양이 좋은 탓인지, 꽃잎이 엄청 크고 무거워 일찍 떨어져 늘 치우는데 낙화된 모양은 그리 아름다워보이지 않았던 기억도 납니다.

그럴지라도 그때의 목련꽃은 지금도 내 가슴에 잔잔한 그리움으로 남아있습니다.

그래 그런지 김도영 화백의'목 련'이 나를 추억속으로 끌어 드린것 같습니다.
군더더기 없이 산뜻하게 그려진 목련화, 역시 목련꽃은 백목련이 최고라 생각됩니다.


출처[포털아트 - 흙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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