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처음 이 그림을 볼 때 생각난 20년지기 친구가 있습니다. 프사에서 본 사진의 분위기가 이 그림과 너무나 유사해서였겠죠.
돌아오는 친구의 생일에 이 그림을 선물하려고 마음은 먹었는데.....일상이 넘 바빠서 잊어버렸었거던요
문득 그림 생각이 나서 들어와보니 경매가 시작되고 불과 2분여가 남아 있더군요.
연장을 염두에 두고 입찰했습니다.
그런데
이 그림은 그 친구에게 이미 점지되었던 것일까요?
그 뒤 다른 분들께서 더 이상 입찰하지 않으셔서 제게 낙찰이 되었는데, 그 전에 입찰하셨던 분들이 꽤 많이 계셔서 기습낙찰같은 그 순간이 무척이나 죄송했었습니다.
후일 더더 맘에 드는 그림을 소장하게 되시길 진심으로 빌어 드리며, 제게 온 이 그림을 원래 주인같은 그 친구에게 잘 전하겠습니다.
모두 늘 건강하시고 그림속에서 휴식과 평화를 얻으시는 매일이시길 기원하며 감사함을 안고 물러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출처[포털아트 - poason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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