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14일 목요일

悠悠自適


수리개의 대가인 김상직님의 1991년 작품 '수리개'를 보면서 여기 쉬고 있는 수리개 한 쌍은 흐드러지고 화려한 소나무를 부러워 아니하고, 바로 옆의 볼품없지만 자신들만이 만족하는 마른 나무끝에서 살아온 수리개의 삶을 돌아보는 듯하다. 나의 삶도 그랬으면 좋겠다.

출처[포털아트 - 남북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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