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그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목 : 연주담의 여름
연주담은 이름 그대로 두개의 파란구슬을 연달아 꿰어놓은 것 같다.
선녀들이 흘리고 갔다는 두 알의 구슬이 못이 되어 구슬처럼 파란 물이 고여 있다.
쏟아지는 맑은 물이 마치 속살이 비치는 얇디얇은 비단천을 드리운 것 같다. 암벽과 신록 그리고 시원한 물줄기가 잘 어울리는 금강산 연주담의 하경도 이다
간결한 필법으로 원숙미 있게 능숙하고 재빠르게 훌륭하게 잘 그린 북종화 대가의 그림이다
작가는 개성이 뚜렷하고 세련된 화풍, 심오한 철학적 깊이 등을 화폭에 담고 있다 연주담 그림은 보기만 해도 여름의 신록 아름다움과 옥수의 차가운 물줄기가 여름의 더위를 식혀주는 것 같은 시원한 감동이 밀려온다
계곡에 흐르는 물이 아주 맑아서 바로 손으로 떠서 먹어도 될것같은 청량한 느낌이다
시원한 계곡에서 자연과 더불어 동화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은 무엇일까
옥수가 흐르는 금강산에 가게 된다면 연주담을 갈수 있기를 바라면서 기약하면서....
출처[포털아트 - sroad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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