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상 화백님의 동심을 낙찰받고 오늘 그림을 받았습니다.
먼저 경매에서 양보해주신 다른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집 거실의 한 벽을 차지하던 tv를 걷어내고나니 허전한 마음에 몇몇 그림들을 걸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둘러보던 중 포털아트와 김길상 화백님의 그림을 알게되었습니다.
단순하고 간결한 선에서오는 담백함과 돌가루를 섞어 사용하시기에 느껴지는 거친 마띠에르가 향토적이고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점이 마음에 들었었습니다.
낙찰을 받은 후 그림설명을 살펴보던 중 예전에는 '캔버스에 유채 돌가루'라 되어있던 설명이 어느때부터'캔버스에 유채'라고만 적혀있어 혹시 그 질감을 느끼지 못할까 걱정했는데 오늘 그림을 받아 살펴보니 마치 거친 시멘트 벽에 그린듯한 질감이 느껴져 더더욱 좋았던 듯 합니다.
기회가되면 김길상 화백님의 나머지 시리즈도 하나씩 구입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충분히 만족합니다. 잘 감상하겠습니다.
출처[포털아트 - poly7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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