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배 화백님 특유의 단순하면서도 깊이 있는 표현을 보여주는 먼 동쪽 산을 화면으로 보고 끌림을 느꼈습니다.
낙찰 받아 실물로 받고 보니 하늘을 향해 강건하면서도 단정하게 솟아 있는 산의 모습이 화백님의 나무 그림들과도 일견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게 합니다. 하늘아래 존재로 언제나 하늘을 향하지만 결코 하늘에 닿을 수 없는 그래서 더 분명하고 명확하게 존재하는 외로움과 그리움을 느꼈습니다. 좋은 그림 감상하게 되어서 화백님과 포털아프에 감사 인사 드립니다.
출처[포털아트 - shchun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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