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19일 목요일

북녘의 봄


캔버스에 붓끝을 흩날리듯 정경에 흠뻑취한 작품입니다.
산등엔 봄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피고 낙조든 단풍만이 푸르름을 준비하고 있네요.
산봉우리로 갈수록 붉음이 옅어지는건 곧 다가올 홍조의 세상을 대비하라는 것이겠지요.

붉음과 누럼이 호수를 비추며 서로 자신의 색조를 뽐내는 자연에 대한 찬미를 그린듯 하네요.


출처[포털아트 - skyf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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