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아트에서 마지막으로 낙찰받은 작품이 조규석 화백님의 연당으로 2016년 5월의 일이니 그로부터 3년 이상의 시간이 흘렀네요. 그래도 간혹 포털아트 홈페이지를 들어와 보곤 했는데, 기억 저편에 남아있던 구입하지 못한 작품에 대한 미련 때문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것은 바로 정의부 화백님의 작품 한 점 정도는 반드시 장만해야 겠다는 의지의 다른 표현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수평선과 일출이나 석양빛을 배경으로 화려하게 펼쳐지는 새들의 군무를 압축하여 캔버스에 옮겨담은 그 아름다움을 보고 어느 누군들 소유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겠습니까? 어려운 경제의 여파로 미술시장도 침체를 겪고 있는 탓인지는 모르겠으나 시장 참여자분들의 배려로 원하던 정의부 화백님의 작품을 입양하여 아침 저녁으로 감상하며 흐뭇해하고 있습니다. 좋은 작품을 입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신 포털아트 관계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출처[포털아트 - landm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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