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3일 화요일

저녁노을 - 작가 원성기


작 품 명 : 저녁노을
작품규격 : 15F(65cm x 53cm)
재    료 : 캔버스에 아크릴
창작년도 : 2008
작 가 명 : 원성기



[작가노트]

코스모스는 순정이라는 꽃말을 갖고있다
너무도 좋아하는 코스모스를 여러가지 배경으로 다양한 색채로 수없이 그려본다
작업이 끝난후 나는 맑은 마음으로 돌아와 있는 자신을 또한번 채찍질하여
보다 나은 작품으로의 탄생을 바라는 마음으로 마지막 손질을 한다
코스모스는 서정적인 가을의 전령사이기도 하지만 나에게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모두 사시사철 피어나는 행복과 사랑의 꽃이다

[평론]

코스모스작가 원성기는 현재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이다
화가로서 입문한 지 어언 30년이 되어가는 그는 몇가지 주제를 그렸지만 줄기차게 코스모스만을 작업하여 온 작가이다
코스모스하면 우리는 가을의 서정을 생각한다
한가한 국도변에 살랑살랑 춤을 추고 고향집 마을 어귀에서 또는 들판에서 우리는 어디서나 쉽게 가을 초입에는 코스모스를 만나게 된다
연약한 듯한 꽃의 살랑임에 여성적인 느낌도 주고 보호본능을 자극해 주는 부드러움과 화려함 보다는 서정적인 느낌을 강하게 주어 보는이로 하여금 감성을 일깨워 주는 꽃이다
작가의 성격과도 너무나 흡사한 코스모스는 원성기작가의 감성이 그대로 화폭에 투영된 심성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겠다








코스모스의 뜻(의미) :우주
지구가 태동할때 제일 먼저 핀 꽃이 코스모스
그래서 최초의 우주왕복선을 코스모스호라고 명명
원산지 : 멕시코

우리땅에 뿌리내린것은 불과 1백년 밖에 안된다고 합니다.
귀화식물 코스모스는 재래종이 감당하지 못하는 빈자리를 채워주고 있는 꽃
현대인에게 가을날 서정을 북 돋워주는 것은 코스모스일 것입니다.
그런 코스모스는 가을 여정을 일으키는 우리국토의 표정이 되었습니다.
가을 걷이를 시작하는 누런들과 어우러진 도로변의 코스모스가 여린 바람에도 몸을 가누지 못하고 흔들릴때면 애잔한 감성조차 일어납니다.
이런 코스모스의 뜻 깊은 의미를 알고 부터 더욱더 코스모스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가을의 전령사인 코스모스의 아름다움과 뜻깊은 의미를 전합니다.


출처[포털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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