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18일 토요일

물빛사랑 - 작가


작 품 명 : 물빛사랑
작품규격 : 10F(45.5cm x 53cm)
재    료 : 캔버스에 유채
창작년도 : 2008
작 가 명 : 장용길

<작품 설명>
여름 오후......
느티나무 그늘 아래서 아이들의 여름일기가 있다. 물고기 잡으러 냇가로 가기전의
소담 스러운 시간이다.
´물빛 사랑´ 은 우리의 가슴속에 연두빛 미소처럼 아름답게 그려져 있다.



<작가노트>
장 용길 자연주의작품 - 바람소리.물소리

내가 기존에 그림을 그리면서 풍경은 단지 풍경으로만 보게 되었다.
불혹(不惑)의 나이가 지나며 미술에 대한 의미을 깊게 고민을 한적이 있다.

풍경화을 단지 풍경화로만 보지 않고 적극적인 의미의 철학을 부여 하고 싶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막연히 사는 것보다 삶의 적극적인 의지가 있듯이 나의 그림 그리는 의지도 또한 풍경화가 아닌 자연주의 작품이라 명 한것은 그림속에 내가 묻혀 들어가고 감상자와 함께 호흡하고자 하는 뜻이 있다.

예술이 위대하다고 하나 개개인의 인생에 비 할바 있겠는가 ?

우리가 일상적으로 보는 평범한 풍경속에 비범함이 숨어 있는데 그 비범함을 잘 발견하지 못한다. 그림 그린 화가나 그림 감상을 하는 사람이나 작품 소장가나 모두가 자연의 순리에 역행하지 말고 자연의 품에 살다 자연으로 돌아가는 인생을 깊이 느끼고 자연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을 느껴보자는 적극적인 의미도 있다.

미세하게 보이는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도 그 존재의 의미가 있고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마음은 한결같이 푸근하다. 우리는 자연에서 배우고 자연에서 휴식을 취하고,자연에서 힘을 얻는다.
들판의 나무,물,공기,풀 한포기 .... 다 소중한 존재다.

풍경이 품격을 갖춘다는 의미에서
장 용길 풍경화 그림을 ´장 용길 자연주의 작품-바람 소리.물소리´ 라고 그 명칭을 붙였다

김 흥수 화백께서도 ´조형주의´ 을 선언하고 그림에 철학의 의미를 부여하여 작품의 위상을 높이는 것을 보고 나 또한 나이는 어리지만 나의 풍경화을 철학적 ´이즘´을 반영하고자 그 이름 또한 고매하게 붙이게 되었다.

장 용길 자연주의 작품은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는 그린밸트같은 그림으로 남고자 하는 적극적인 의미다. 그림 속에 보이지 않는 바람소리.물소리을 그림에 적극적으로 표현하고자 노력하는 의미도 있다. 그림을 한동안 보고 있으면 ´바람소리.물소리´가 들려야 그림 그린이나 감상자가 그 뜻을 함께 한다고 보겠다.

나의 그림 그리는 태도가 ´물감 ´바르는 일이 아니라 철학으로 사유하는 그림으로 남고 싶다는 뜻도 숨어 있다.

여러분 ............ 바람소리. 물소리 들리시는가요?









출처[포털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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