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22일 월요일

오랜만에 해보는 메롱이다!!


실로 오랜만에 해보는 메롱이다!!
실제로 해보기는 했는지 기억도 까마득하다.

비비드한 색감이 주는 발람함, 밝은, 선명한, 눈부신 생동감이 끌렸지만
한편 대놓고 발랄하고 눈부신 생동감이 부담스럽고 나와는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
여러 아쉬움을 접고 넘겼던 작품이었다.

다시 경매에서 봤을 때
지금 고백하지 않으면 영영 바이 일 것같은 격정에 휩쓸려서
고백한 어느때의 기억처럼 눈 질끈감고 질렸다.

어느날 그림의 발랄함이 부러워
아무도 없는 욕실 거울을 보며 메롱 한번 해보니
웬걸, 아래로만 끌어당기던 감정의 무게가 가볍워 지다 못해
수소 풍선처럼 하늘로 둥둥 떠오르는 걸 보며

펀하며 해피하게 사는 비결을 하나 더 발견
유레카!!!

출처[포털아트 - richnessl]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