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살고있는 집보다 큰집으로의 이사를 앞두고 벽에 크레파스로 그러진 아드님의 작품을 보다가 그림에 소질이 없다는것을 알았다
그림배우면 돈 많이 든다는데 다행이었다 근데 문득 벽에 아들 그림보다 진짜 화가의 그림이 걸린다면 집안분위기가 확~단라질거란 생각이들었다
그래서 알아낸곳이 서울xx!!
근데 그림하나가 내 차보다 비싸다
여기서 그림샀다가는 이혼각이다
다시 폭풍검색으로 발견한곳이 포털xx~
싸다~~~그림하나에 100만원이 안한다 서울xx효과인가보다ㅡㅡ;
경매이긴하지만 10만원부터 시작하는 작품이 꽤 있어서 저렴하게 구입할수 있을거 같다
조선아,박락선,박미숙작가님 그림이 눈에 들어온다
그중에 박미숙 작가님의 그림에 입찰을 했는데 상위 입찰자가 계속나온다ㅠㅠ
며칠후 박미숙 작가님의 다른작품에 입찰을 했다 이작품도 상위 입찰자가 계속 나온다ㅠㅠ
다시 며칠후 다른작품에 어떤 한분이 10만원에 입찰을했다
나는 한방에 25만원 입찰을했다
낙찰을 못받을거라 생각했는데 낙찰문자가 왔다
기쁜마음에 다시 그림을보니 안이뻐보인다 나무도 이상하고 색도이상하고...
갖고싶을땐 한없이 이뻐보이다가 내꺼가 되고나니 안이뻐보이는 이심리는 무엇일까나??ㅋ
그날부터 한동안 잊고 지냈는데 택배가왔다
기대를 안했던지라 아무생각없이 언박싱 하는데 화가났다
뽁뽁이로 얼마나 감아놨던가 뜯어지질 않아서..
근데 작품을보고 깜짝놀랐다
너무 이쁘다
제목처럼 실물깡패라는 말은 이럴때 쓰라고 있는 말인갑다
이 작품을 낙찰받고 안이쁘다고 생각한 내가 한심스럽고 작가님한테 미안하다
만약 이작품을 빨리받아 보았다면 아마 이다음작품은 내가 낙찰받았은 확률이 높다 이 그림과 나란히 걸어놓으면 셋트 처럼 잘 어울릴거같아서다 오늘쯤 벚꽃나무가 아닌 초록색 잎을가진 나무가 경매로 올라올거라 예상했지만 안올라와서 좀아쉽긴한데 이사가려면 아직 시간이 좀 남아있기에 기다려본다
출처[포털아트 - doo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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