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의 배, 낙타. 초식성이며 가시가 있는 선인장까지도 무리 없이 먹을 수 있고, 먹으면 탈이 나는 식물들을 알고 기피하기 때문에 그것을 보고 독성 식물의 기준을 세우기도 한다. 낙타는 긴 쌍꺼풀과 속눈썹으로 특유의 그윽한 눈을 보여주는 매력적인 동물이다. 조로모리식 발놀림과 더불어 굉장한 장거리 이동 능력도 가지고 있다. 그 어느 것 하나도 버릴 것 없이 인간에게 이로운 낙타 두 마리가 코믹한 상인에게 이끌려 우리집 현관으로 걸어들어왔다.
그림 자체가 노래이다. 꽃도 나비도 나무도 새도 모두 춤추고 있다. 하늘도 맑다. 꽃보자기로 싼 낙타 등의 아름다운 재물을 보라! 그림 속의 즐거운 세상이 내 동생에게도 펼쳐지길 기도하며, 창업하는 동생에게 이 그림을 바치고자 한다.
출처[포털아트 - qid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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