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년 넘게 학생들을 보살피다 퇴직하고 고향에서 사랑방
도서관을 운영하는 벗에게 선물했다.
4대째 내려오는 고택인지라 동양화를 선물하려다 생각을 바궜는데,김길상님의 "휴식"을 보고 벗이 너무나 기쁘하는 모습에 내 마음도 행복해지는 것이었다.
작품속의 모티브가 벗이 항상 그리워하고 상상하던 이상향이라며 진정으로 감동하는 모습이,
벗과 나의 지나온 삶의 여정이 무척이나 닮았다고 여겨진
다. 앞으로도 변치않는 우정과 믿음오로 서로을 지탱하며 여생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해주었다.
"잘했다." "잘했다."되뇌이면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
하늘마져도 더없이 맑고 아름답게 반짝이는 오후였다.
출처[포털아트 - song5606]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