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붉은 태양과 그 태양이 만들어낸 불타는 땅, 그리고 그속에 미지로 가는 길이 있었죠. 처음엔 너무 붉어 그림을 만나는 동안 내가 타버릴까 저어했었고, 다음엔 길에 대한 깊은 생각에 빠지느라 망서렸고, 그리고 작품이 푸른 세계로 바뀌었습니다. 일출이라기 보다는 일몰같은 작품이 편안했습니다. 내가 걸어가야 할 길도 없어지고 밑둥 굵은 나무가 나를 멈추게 합니다. 멈추어서서' 나는 지금 일출인가, 일몰인가'깊이 생각하겠습니다.
출처[포털아트 - qid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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