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 품 명 : | 시간-이미지 |
작품규격 : | 30F(91cm x 73cm) |
재 료 : | 캔버스에 유채 |
창작년도 : | 2009 |
작 가 명 : | 문창배 (04~05' 제주미술대전 대상 수상) |
문작가는 서울에서 나고 공부했으며 서울에서 활동하다 30대 중반에 홀연히 서울울 떠나 제주에 정착하여 활동하는 대표적인 제주의 젊은 작가이다. 그의 작품에서 바다나 강물속의 돌,바다의 잔잔한 물결,파도등은 제주의 정서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하이퍼리얼리즘의 대표주자중 한 사람인 문작가의 작품을 보노라면 사진보다 더 극명하게 사물을 묘사해 내는 출중한 묘사력과 함께 풍부한 공간감을 주며 흑백의 모노톤은 시간으로서의 회귀를 나타내며 지나온 시절의 향수를 느끼게 한다. 작품에 표현되는 이미지는 물질적 물성이 아니라 관념적 개념의 언어로 표현되는 하나의 소재에 불과하다. 이는 화면에 있어 의미전달 체계에 필요한 구성요소로 화면제작에 필요한 조형적 언어에 돌이나 기와담장(작가의 상상에 의해서 만들어진 풍경)이라는 이미지의 형상만을 표현함으로서 소재가 갖는 실존성이 아니라 재편집된 이미지에 의해 허구적 사실성을 부각시키는 데에 그 중점을 두고 있다. 모노크롬 형식을 이용한 무감정의 화면, 프린터 및 사진기법을 응용한 차가운 기법(캔버스의 질감을 밑 작업을 통해 종이처럼 매끈하게 만듬), 화면에서 작가의 감정적 느낌이 표현되지 않도록 색(흑백의 모노톤)과 붓의 터치를 최소화하였다, 작품제작 시점부터 철저한 계획을 통해 우연적인 효과 등을 제거함으로서 이성적이고 차가운 화면은 이미지가 풍경화가 아닌 디지털화된 이미지와 같은 느낌으로 이미지가 곧 허상임을 암시한다. 흑백으로 생성된 화면들은 흑백사진의 영상처럼 과거로의 여행을 유도하는 매개체이며 다큐멘타리 영상처럼 보는 이에게 기억의 시간으로 여행을 유도하는 안내자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공간에 떠 있는 낙엽이나 꽃은 시간, 공간, 계절적 환경, 바람 등 다양한 의미를 전달하는 매개체이다. 이는 작품을 바라보는 관객의 입장에서 작품과의 소통을 위한 소재이다. |
출처[포털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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