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26일 토요일

매혹의 향기 - 작가


작 품 명 : 매혹의 향기
작품규격 : 8F(45.5cm x 38cm)
재    료 : 캔버스에 유채
창작년도 : 2009
작 가 명 : 장미화

명제 : 매혹의 향기


작품 설명

인간이 동물과 달리 사회적인 동물로써 자기 마음을 표시하는 방법으로 언어와 자기의 의사표현을 하는 방법으로 그림을 그리게 되면서부터 인체의 표현방법은 여러 방법으로 표출되어져 왔다
인체 비례에 대한 표현방법 연구 또한 그리스시대 이전부터 여러 가지 방법으로 활발히 진행되어져 왔으며 회화와 조각, 건축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적용되고 있다고 한다.
주변의 건축물이나 사용하고 있는 사물들이 만들어지는 기본의 원리는 최초의 미 자연스러움 즉 이는 사람인 인체의 미에서 출발한다고 할 수 있다.
인체의 미는 공장에서 대량으로 찍어내듯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 환경과 각자 사는 모습에 의해 세월이 흘러가면서 자연스럽게 변해가는 아름다움의 그 자체가 또 다른 표현의 방법이라 생각하여 이 작품에서는 아름다움과 시간의 흐름을 표현하고자 했으며, 시간의 흐르면서 변해지는 작품을 보는 시각 또한 다르게 봐주기를 바라면서 우리네 삶과 인생 그리고 살아가는 모습들을 다시금 되돌아봤으면 하는 바람을 담고 싶었다.

이 작품은 인물의 자유롭고 아름다운 여체라인을 구두의 라인과 같은 느낌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전달하면서 그 속에서의 풍만한 여체누드의 매력을 보여주고 싶은 작가의 마음이다.

소재를 구두로 하게 된 동기는 [자연이 만든 가장 완벽한 인체]라는 책에 보면 발은 제 2의 심장이라는 문구가 나오는데 인체의 심장은 능동적 운반으로 순환되지만 혈액을 정화하기 위하여 심장으로 되돌아가는 정맥은 수동적 운반으로 외부로부터 적극적으로 작용을 필요로 한다고 한다.
그래서 발바닥에 있는 수많은 모세혈관 즉 반사부위를 집중적으로 자극하는 발반사 요법은 혈액의 순환을 촉진시켜 주기 때문에 이러한 요법이 적용되는 발은 제 2의 심장이라고 하는 것이다.

인체에서 중심이 된다는 위 말과 더불어 인체의 악세사리를 표현하고 싶었다.
다양한 구두 라인을 통해 여체누드와의 조화를 표현한 이번 작품을 색조설명을 하자면 바탕의 붉은 색조는 매혹과 검은색의 라인은 거침을 뜻하며, 검은 색의 라인과 면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거친 느낌으로 뜨거운 태양열에 갈라지는 적도의 그 뜨거운 열기를 품고 있는 마치 아프리카의 땅처럼 갈라지는 그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다.
이는 작업을 하는 동안 유화재료의 특성을 살려 시간이 흐르면서 온도조절을 하여 갈라지는 효과로 표현하였다.
그 속 구두 라인 속에 여성의 아름다움을 누드와 함께 있는 자연을 표현하는 라인으로 아름다운 여인네의 향을 느낄 수 있게 표현하고자 하였으며 시간이 흘러가면서 변해지는 작품의 모습을 통해 살아가면서 느끼지 못하면서 스쳐 지나가는 주변의 그 무언가의 대한 소중함을 알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작품을 만들게 되었다.


출처[포털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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