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모든것을 비워 놓을듯
시원한 바람이 인다.
굳굳한 선비이 절개를 상징하듯
솟아오른 대나무 줄기는
그 마디마디가 생명의 원천을 이루듯
보는이에게 자연의 기운을 넣어준다.
출처[포털아트 - 수]
작 품 명 : | 흰장미 |
작품규격 : | 1F(22.7cm x 16cm) |
재 료 : | 캔버스에 유채 |
창작년도 : | |
작 가 명 : | 최광선 |
빛의 화가, 장미의 화가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최 화백. 사실적인 형태의 재현보다는 면구성, 색면분할, 색채대비, 표면절감, 구상과 추상의 조화 등의 문제에 대한 모색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다. 형태해석에 있어서 대상성을 중시하되 사실성에 얽매이지 않고 보이는 사실에만 집착하기 보다는 그 자신의 미의식에 의해 선별, 여과되는 이미지로써 현실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단순화되거나 생략된 채 우리의 시선과 마주하게 되는 그의 대담한 색채대비는 그 자신의 표현감정 및 조형감각에 의존하는 새로운 표현형식에 대한 요구에 대한 답의 하나로써 제시되는것이 아닌가 한다. - 2008 A매거진 도록 中 최광선 기사에서 - |
[작가노트] -작가노트- 자연의 빛을 화면 가득 끌어 들여, 그의 독창적이고 심미성이 가미된 유려하고 시정이 넘치는 풍경작품과 사실적 자연주의에서 출발한 포괄적 표현주의라는 독창적 구상회화를 이룩하였다. 그간 도시와 인간의 관계, 자연과 인간의 관계, 자연과 물상 간의 본령을 깊은 연륜과 감각으로 재구성해낸 조형성이 뛰어난 작품으로 더욱 주목을 끈다. 작가에게 그림은 순수한 영혼의 아름다운 낙관이자, 신이 내려준 정원에 피는 찬란한 꽃이다. 작가는 반세기에 이른 작가생활 동안 풍경과 정물을 통해 초기 리얼리즘에서 현재의 심상적 자연주의에 이르기까지 일관된 세계를 펼쳐오고 있다. 풍경화나 정물화는 '경물에 접해 정감이 생기고, 사물에 기대 흥을 일으킨다'는 그림의 순수미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장르다. 가을은 여름의 무성함을 떨쳐 버리고 사물의 본색을 드러낸다. '본체가 가을바람에 드러난다'는 선시적 각성은 수행자에게는 삶의 본질을 깨닫게 하고, 화가에게는 미의 본질에 접근하게 한다. 그가 원숙한 경지로 펼쳐보이는 심상적 자연주의 회화는 자연과 사물의 형태나 색채가 심상이 이끄는 대로 재해석되어 반추상으로 진화한다. 그는 장미에 대해 최고의 조형성과 회화적 가치를 부여하고 있지만 그만의 색채감각은 파격미를 보여준다. 파격을 통해 순수미에 이르는 그만의 독창적 기법일 것이다. - 20080104 네이버 미술품투자카페 블로그 [스크랩]최광선 '순수와 파격' 이점석 기자 - [평론] 고상한 색채배치가 이루어지는가 하면, 다른 한편에서는 마치 음악의 불협화음처럼 난해한 색채배열이 태연스럽게 전개되며 기존의 색채배열 방식과는 다른 의외성으로 충만한 시각적인 긴장감을 연출하고 있다. 청색조와 회색조라는 두 가지 기본색채패턴을 가지고 있는 그의 색채이미지는 이지적인 성향으로 기울고 내적인 성찰에 의한 사색적인 색채이미지가 작품을 지배하는 것이다. 동일한 대상 또한 소재를 다양한 시각에서 접근하는 방식에서 느낄 수 있듯이 부단한 모색을 통해 자신이 지향하는 조형적인 개별성에 이르려는 의도를 읽을 수 있다. 색면처리에 의한 평면적인 이미지로 형상을 변형, 왜곡시키는 작업에서 볼 수 있는 대담한 색채대비는 그의 조형적인 감각 및 취향을 가늠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자칫 사실계열의 구상주의 화풍의 작가들에게서 발견되기 쉬운 반복적이고 획일적인 매너리즘을 스스로 경계하고 배척하면서 자신의 회화세계를 완성해가고 있는 최광선의 예술은 현대를 살아가는 사실주의 작가들의 지평이요 좌표가 아닌가 싶다. 자연을 재해석 해내는 번득이는 상상력과 창조력을 본받아야 할 것 이다. - 2008 A매거진 도록中 최광선 기사에서 - |
작 품 명 : | 서울의 달 - 귀가길 |
작품규격 : | 3F(27.3cm x 22cm) |
재 료 : | 캔버스에 유채 |
창작년도 : | 2012 |
작 가 명 : | 김정호 |
[작가노트] -작가노트- 그림도 이쁘고 세상사는 모습 또한 아름답다. 나지막한 도시 언덕 판자촌 달동네, 어눌하게 포구(浦口)의 후미진 곳, 황토빛 그늘 속에 보일 듯 말듯 스물거리는 인간군상, 그의 그림에는 시(詩), 해학(諧謔), 은유(殷喩)가 넘친다. 그의 재담 (才談)만큼이나 그의 그림에는 삶이 녹아있다. 인생은 드라마, 연출(演出)은 그의 몫 친구(親舊)야! 이제 더 멋진 돛을 올리자. (작품해설I) 소래! 바람, 갈매기, 첫갈, LA에서 온 커피파는 할머니 활발히 움직이는 사람들... 인천 차이나타운 이 곳은 100년전의 거리의 흔적이 그대로 있으며 건물과 뒷 골목 지리한 냄새. 불완전한 노인의 걸음거리 홍등. 다 내겐 그리기에 좋은 대상물들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그릴것이다. 또한 북한산이 가까이 있음에 행복합니다. (작품해설II) 당신은 언제 가장 아름답다고 느끼십니가? 지금, 지금 그 나이에 그모습이, [평론] 화가 김정호(金正浩)는 늘 그렇게 나에게 각인되어있다. 그림도 이쁘고 세상사는 모습 또한 아름답다. 나즈막한 도시 언덕 판자촌 달동네, 어눌하게 포구(浦口0의 후미진 곳, 황토빛 그늘속에 보일듯 말듯 스물거리는 인간군상, 그의 그림에는 시(詩), 해학(諧謔), 은유(殷喩)가 넘친다. 그의 재담 (才談)만큼이나 그의 그림에는 삶이 녹아있다. 인생은 드라마, 연출(演出)은 그의 몫 친구(親舊)야! 이제더멋진 돛을 올리자. |
작 품 명 : | 열린시간 |
작품규격 : | 8P(33.4cm x 45.5cm) |
재 료 : | 캔버스에 혼합재료 |
창작년도 : | 2010 |
작 가 명 : | 강창열 |
강창열 화백만의 독특한 화법으로 현대적이면서도 한국적인 소재를 적절히 배합한다. 작품들 안에서 드러나는 조형적 세계는 이상스럽기도, 비논리적이기도 때로는 시적인 느낌으로 다가 오기도 한다. 안정감있는 색채의 사용, 자유로운 생명력을 상징하는 물고기 그리고 이름모를 꽃의 등장이 절묘하게 조합되어 한국적이면서도 초현실적인 느낌으로 표현된 작품이다. |
[작가노트] 생명의 힘과 고요함이 어우러진 매우 시적인 세계, 영원한 흐름을 위한 시간의 정지 작품속의 형상들은 사물의 허상과 실상이 동시에 또 다른 이미지로 등장하며 우주와 시간의 개념으로 재구성되어 존재한다. 부분적으로는 사실적 표현방법 뿐만 아니라 대상의 상상적 결합을 통해 주위의 친숙한 사물들을 그의 화면 속으로 끌어들이고 있으며 그 속에 따뜻하면서도 정감 넘치는 그의 감정을 내포 시키고 있다. 머릿속에 담겨진 정신적 혹은 감성적 유적을 담아내는 작업을 하며 예술창작의 사고의 영역을 확장해나간다. 생물과 무생물의 겹침, 화병과 꽃의 다중적 표현은 자연자체가 매우 복합적으로 엮어진 하나의 의미. 화면에서 보여지는 토분과 아크릴의 정갈하고, 맑고 투명한 느낌의 토분의 텁텁함은 자연그대로의 멋을 보여주고 편안하게 해주는 매력을 갖고 있으며 작품에서 드러나는 꽃, 새, 사슴, 물고기를 통해 자신의 고독으로부터 위안을 받고 바탕화면을 엷게 칠한 후 긁어내는 몇 단계의 과정을 반복하여 화면속의 몰입한 무아지경의 세계에 빠져드는 무의식의 관념을 보여주고 있다. 자신을 닮은 그림자가 항상 함께하고 꽃과 나비, 새가 주위에 있기에 큰 위안이 되기도 하면서 간혹 급변화 하는 자연의 모습을 빌어 만든 문자로 지식을 얻기도 하지만, 순간의 즐거움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 강창열 VERGIL, 11th도록 中 - [평론] 호제 부이오(Roger Bouillot) 평론글 [작품 세계] 아주 오래 전, 25~30년전, 나는 이렇게 표명했다. "진정한 예술분야에서 끊이없는 움직임이 있는 곳은 바로 동양이다"라고 백남준의 세상을 압도하는 독창적인 그것 하나만 보더라도. 특히 한국이 그러하다고. 이 같은 관점에서 볼 때, 나는 얼마 전 강창열이라는 어느 장르에도 분류할 수 없는 한 독창적인 한국 작가를 알게 되었는데, 그의 작품은 두말할 것 없이 현대적이지만 태곳적 한국의 깊은 뿌리로부터 영향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 전통적 문양, 장식적 모티브, 돌 또는 왕궁의 기왓장에 새겨진 상징적인 도안, 과거 역사적 기념물 안에 새겨진 꽃들과 동물들의 문양, 옛날 그림에서 자주 등장하는 샤머니즘(역주 : 원시 종교의 한 형태)의 한 장면, 등등에서부터 그의 그림은 시작된다. 캔버스로 옮겨지기 이전에 우선 컴퓨터로 다듬어 지는 듯한 강창열의 작품 속에 드러나는 모든 형태의 법칙을 볼 수 있다. 그의 작픔의 진행과정은 달리(Dali)또는 막스 에른스트(Max Ernst)와 같은 초현실주의 작가들의 그것과 닮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의 작품들 안에서 드러나는 조형적 세계는 이상스럽기도, 비논리적이기도, 뜻밖에기도 하지만 너무나도 매혹적인 그의 지적 요소들이 이웃해서 절묘하게 조합되어 있다. 우리들은 그 소재들의 조합, 파괴, 재조합이 얼마나 수 없이 반복되어진 것인가를 간과해선 안 된다. 시간(역사)속에서 발견되는 영적이고 심미학적인 것이 모두 집결되어 그의 그림에서 다시 재현된다. 인간적인 지상에서의 삶이 그래도 묻어서 흘러온 역사, 즉 3차원적인 인간의 공간의 개념에 4차원적인 시간의 개념을 더한 것이다. 영혼이 담긴 이미지 혹은 몽상적인 그의 그림 안에는 열려진 창문이 있고, 그 창문 밖으로 아주 가까이 닿을 듯 느껴지지만 절대로 다가갈 수 없는 작가의 세계가 보인다. 문학의 장르 중 시에만 표현되어 이해가 가능한 단어들 처럼 그의 그림은 마치 우리 인간의현실의 삶과 닮아 있는 듯하다. 강창열의 작업안에서 소재들의 필연적인 구성은 거의 투시력의 경지에 오른 작업과정이 요구되며, 그렇게 소재들의 필연적인 구성은 거의 투시력의 경지에 오른 작업과정이 요구되며,그렇게 완성되어진 그의 작품은 비로소 시의 구조를 파헤치듯 조금씩 음미된다. '시인' 강창열, 그의 작업과정은 흘러가고 있는 시간을 위한 하나의 기념비적 행위라 볼 수 있다. 그의 기억 속에 은닉된 이미지들의 베일들을 하나씩 벗겨가면서, 몽상적 이미지들을 하나의 형태로 재현하면서, 그리고 그의 영혼 안에서 그의 유년시절과 기꺼이 재회하면서. 꿈의 영역과 직결된 강창열의 작품은 굉장히 비범하고 독특하다. 한국인의 뿌리가 그대로 묻어있다. 그리고 노자 사상과 닮은 이 한 예술가의 영혼세계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 호제 부이오(Roger Bouillot) -프랑스 미술평론가. -제 1회 광주 비엔나레, 베니스 국제비엔나레, 바젤국제 비엔나레 및 각국의 국제 아트페어의 심사위원으로 활동. -백남준, 이우환, 김창열등 평론 -세계 현대미술사, 유럽 미술사, 세계 예술사 및 예술사 관련서적 출판등 많은 저서들이 있고 세계 6개국어로 번역되는 세계적인 평론가. |
김정택 작가의 문자 추상 신작이 입고되었습니다.
▒▒ 작가의 말 ▒▒
경인년 호랑이 해를 맞아 虎의 문자를 호랑이의 모습으로 형상화한 작품으로 힘찬 기상으로 새해에 정진하자는 작가의 염원이 담겨있는 작품입니다.
특히 이 작품은 수묵으로만 처리된 작품과는 다르게 금가루를 이용하여 세필로 덫칠한 특별한 작품입니다
금은 예로부터 부와 명예를 가져다 준다는 기복사상이 담겨 있는 행운의 부적 역할도 한다합니다
금호랑이가 내 가슴속으로 뛰어드는 태몽을 호랑이 해인 올해에 꾸시고 모두 복된 나날이 되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업 했습니다
태몽 - 백호 *(40cm x 31cm 약6호) 양은 브론즈에 금가루 2010
김정택(문자추상화의 작가)
心志深井...마음의 뜻을 길러냄 *(37cm x 26cm 약5호) 오동나무에 아크릴칼라 석채채색 금가루 2009
김정택(문자추상화의 작가)
천마 *(32cm x 41cm 약6호) 한지에 수묵 채색 금가루 2010 *유리액자*
김정택(문자추상화의 작가)
태몽 - 태양을 삼키다 *(43cm x 34cm 약8호) 한지에 수묵 채색 금가루 2010
김정택(문자추상화의 작가)
작 품 명 : | 조각보 예찬 - 가을여정 |
작품규격 : | 15P(65cm x 50cm) |
재 료 : | 캔버스에 혼합재료 |
창작년도 : | 2010 |
작 가 명 : | 전찬욱 |
[작가노트] 시간의 존재성. 시간은 움직임이 있는 상황에서만 시간의 존재성을 인정한다. 흘러간 과거도 현재의 시간의 흐름이 없다면 현재 또한 그리고 먼 미래의 시간도 없을 것이며 나 자신 그리고 모든 이들의 존재도 없을 것이다. 흐르는 시간의 존재성을 인식 한다는 것은 살아가고 있다는 존재에 대한 긍정적 사고이며 무의미하게 흘러 지나가는 시간에 대한 반성과 또 다른 새로운 시간을 인식함으로써 자신의 삶을 이해하고 나아가 또 다른 나의 정체성을 찾는 수단이기도 할 것이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끈임 없는 작업 과정 속에서 나의 정체성을 찾고, 무심히 흘러 지나가는 시간에 대한 반성과 시간의 중요성을 표현해보고자 하였다. 작품은 작가 자신의 내면적 정신세계를 표출한 자신의 자화상이라 생각되며 작품 안에서 보여 지는 화면 분할은 면과 면을 통하여 본다는 것은 보는 이로 하여금 현재 존재감을 일깨워 주며 면과 면은 과거와 미래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보여지는 추상적 이미지는 삶을 살아가면서 느끼고 보여 주었던 많은 일들을 잔상으로 표현하였으며 시간의 흐름을 아라비아 숫자로 기호화시킴으로써 시간의 존재성의 의미를 극대화 시켰다. 작품을 보는 감상자로 하여금 시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보다 더 나은 자신의 삶을 이해하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초현실주의의 데페이즈망 기법으로 작품에 임하였다. ※ 초현실주의 데페이즈망기법이란? 추상적인 성격이 아닌 사실적이며 구체적인 형상을 비논리적이고 모순된 결합으로 표현한 것이다. 물체나 영상을 그것이 놓여 있는 본래의 위치에서 전위법으로 모순, 대립되는 요소들을 동일한 화폭에 결합시키거나 어떤 오브제를 전혀 엉뚱한 환경에 위치시켜서 시각적 충격과 신비감을 불러 일으키는 기법으로, 이는 심리적 충격뿐 아니라 보는 사람의 마음속 깊이 잠재해 있는 무의식의 세계를 해방시키는 역할을 하는 초현실주의 기법이다. |
작 품 명 : | 휴식B - 65/150 |
작품규격 : | 6F(41cm x 31cm) |
재 료 : | 판화 |
창작년도 : | 2012 |
작 가 명 : | 김길상(09' 상해국제미술박람회 대상 수상) |
작 품 명 : | 동심 - 62/150 |
작품규격 : | 6F(41cm x 31cm) |
재 료 : | 판화 |
창작년도 : | 2012 |
작 가 명 : | 김길상(09' 상해국제미술박람회 대상 수상) |
국내 및 일본 동경에서 작품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원영숙 작가의 신작이 입고되었습니다.
머물고 싶은 시간 *6F(32cm x 41cm) 캔버스에 유채 2010
원영숙(여성미술대전 특선작가)
머물고 싶은 시간 *10P(41cm x 53cm) 캔버스에 유채 2010
원영숙(여성미술대전 특선작가)
머물고 싶은 시간 *10P(41cm x 53cm) 캔버스에 유채 2010
원영숙(여성미술대전 특선작가)
작 품 명 : | 휴식B - 69/150 |
작품규격 : | 6F(41cm x 31cm) |
재 료 : | 판화 |
창작년도 : | 2012 |
작 가 명 : | 김길상(09' 상해국제미술박람회 대상 수상) |
작 품 명 : | 산천재 |
작품규격 : | 6M(41cm x 24.2cm) |
재 료 : | 캔버스에 유채 |
창작년도 : | 2012 |
작 가 명 : | 조규석 |
색채는 감정의 세계.... 자신의 감정세계를 색채이미지로 맑고 투명하게.. 자연은 그의 풍경언어 속에서 물질적 풍요와 감성적 밀도를 획득하면서 안식과 평온 속에서 스스로의 질서를 찾는다. 그의 풍경화작업은 보다 심오한 내면적 표현언어로 확대되기 시작하면서, 인상에서 표현으로, 형상에서 심상에로의 점진적인 변모를 보여주고 있다. 인물, 풍경, 정물 등 소재가 무엇이든지 상관없이 시각적인 즐거움과 쾌감 속에 그림 자체가 흥겹고 밝고 화사한 색채를 사용하여 정감적이고 낙천적인 기분을 준다. 기술적인 세련미보단 표현적인 이미지에 비중을 높이고 가공되지 않은 자연의 생기를 그대로 표현하여 호소력 있는 필치와 투명한 시야를 화면에서 전개하고 있다. 자연의 아름다움에 눈에 보이는 것 그 이상의 무엇이 있음을 느낄 수 있도록 말이다. - 2003 조규석 개인전 도록 中 신항섭 미술평론가 글 발췌 - ********** 조규석작가의 작품특징은 완숙한 솜씨의 붓에서 나오는 힘의 강약을 이용하여 물 흐르듯 유연한 필체로 자연풍광을 사실적 표현보다는 약간 왜곡시켜 절제된 함축미를 보여줌으로써 관객들에게 나머지 부분을 찾게하고 느끼게 하여준다. 세련되고 맑은 색처리는 대단히 뛰어난 회화성을 보이며 마치 서예 대가의 흘림체나 초서체를 보는 것같은, 이미 어느 경지를 벗어난 듯한 노련한 솜씨이다. |
[평론] [작품평론] 서구적 재료와 기법을 통해 이루어지는 회화 속 에서 동양적 혹은 한국적인 친근함이 느껴지게 자연에 대한 대상이나 실체 확인이 아닌 그 느낌을 단순화된 형태와 강렬한 색조의 구사를 통해 자연으로부터 부여받은 현장체험을 시각적으로 연결시켰다. 붓자욱을 통해 하늘과 구름과 바람과 자연을 하나로 묶어 풀과 흙 냄새를 느끼게 하고 푸릇한 생기와 활력이 넘치고 살아 숨 쉬는 느낌 그대로를 보여준다. 손에 잡힐 듯한 물살이나 공기의 촉감이며, 그 공기를 꿰뚫고 반사되는 대상들의 다양한 질감, 그리고 그 질감들의 유연한 화합까지 그의 풍경화는 매끄러운 윤기와 향기로운 열기로 충만하다. 그림 속에 표현된 이미지를 눈으로 인식함으로써 눈으로 읽히는 이미지가 곧 감상자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어야하고 표현된 이미지에 호소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2003 조규석 개인전 도록中 김임수 미학박사 글 발췌- 색채는 감정의 세계.... 자신의 감정세계를 색채이미지로 맑고 투명하게.. 자연은 그의 풍경언어 속에서 물질적 풍요와 감성적 밀도를 획득하면서 안식과 평온 속에서 스스로의 질서를 찾는다. 그의 풍경화작업은 보다 심오한 내면적 표현언어로 확대되기 시작하면서, 인상에서 표현으로, 형상에서 심상에로의 점진적인 변모를 보여주고 있다. 인물, 풍경, 정물 등 소재가 무엇이든지 상관없이 시각적인 즐거움과 쾌감 속에 그림 자체가 흥겹고 밝고 화사한 색채를 사용하여 정감적이고 낙천적인 기분을 준다. 기술적인 세련미보단 표현적인 이미지에 비중을 높이고 가공되지 않은 자연의 생기를 그대로 표현하여 호소력 있는 필치와 투명한 시야를 화면에서 전개하고 있다. 자연의 아름다움에 눈에 보이는 것 그 이상의 무엇이 있음을 느낄 수 있도록 말이다. -2003 조규석 개인전 도록中 신항섭 미술평론가 글 발췌- |
작 품 명 : | 모정 - 69/150 |
작품규격 : | 6F(41cm x 31cm) |
재 료 : | 판화 |
창작년도 : | 2012 |
작 가 명 : | 김길상(09' 상해국제미술박람회 대상 수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