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찌보면 흔해보일 수 있지만, 그래서 가급적이면 몇 가지 중에서 그림의 밀도나 색감을 골라서 경매 요청을 한 뒤에 그림을 낙찰받고 어제 집에다가 걸어 보았다.
나무에 걸려져 있는 꽃망울과 바닥에 꽉 찬 밝은 꽃들이
요즘 같은 봄 날에 집 안 분위기를 화사하게 해 주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어머니 이남숙씨의 그림의 영향을 받은 흔적이 있지만 새로운 방향으로의 창작도 나쁘지 않으리라 생각이 든다.
이우환, 김창렬등등의 그림들과 어울려 있는 김민정 작가의 그림을 보면서 향 후 자기만의 주제와 테마를 성실히 찾아간다면 많은 발전이 있으리라 기대를 해 본다.
호당 3만원에 이 작품을 구매를 해서 너무 미안하지만, 조만간 호당 10만원에 안착하는 모습이 보이게 될 것 같다.
출처[포털아트 - glycol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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