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주의 이재복 작가의 신작이 입고되었습니다.
이번에 입고된 작품은 해변의 모래를 소재로 하여 그 위에 채색을 입히는 방법으로 제작된 독특한 작품입니다.
▒▒ 작가의 말 ▒▒
해변마다 강마다 제각기 다른 입자와 다른 칼라의 모래들이 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모래를 작품에 사용하기로 결정하고 나서 여러가지 모래를 여러 곳에서 구하고 그 거칠음을 다듬고 채에 쳐서 입자를 고르다 보니 그 다양한 칼라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신비한 광택을 띠기도 하고 모래 속의 사금입자가 빛을 받아 반짝여 물방울의 영롱함이 더욱 돋보이게 해주었다.
이번 작품들은 자연 속의 모래를 작품을 통해서 실내로 끌어들이는 작업으로 다양한 색의 모래를 물감을 섞듯이 혼합해 원하는 색을 만들어 배경을 만들고 그 위에 물방울을 표현하였다.
실제로 모래 위에는 물이 떨어지면 바로 흡수가 되므로 물방울이 맺힐 수 없기 때문에 작품 속에서 물이 흘러내린다거나 물방울이 맺히는 모두가 비현실의 구상이라 하겠다.
또한 그동안 꾸준히 해왔던 the Question 의 또 다른 줄기로서 물방울을 흡수하고자 하는 모래의 성질과 흡수되지 않고 흘러내리거나 맺혀 있고자 하는 물방울의 서로 다른 성질을 통해 인간사회에 존재하는 크고 작은 갈등도 결국은 작품 속의 모래와 물방울처럼 한 공간 안에 공존하면서 서로를 인정하고 포용할 수밖에 없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
The Question *변형6호(30cm x 41cm) 캔버스에 모래 + 수채 2010
이재복(표현의 한계를 넘어선 수채화 예술)
the question - samsara (윤회) *변형6호(30cm x 40.5cm) 캔버스에 모래 수채 2010
이재복(표현의 한계를 넘어선 수채화 예술)
the question - samsara (윤회) *변형6호(30cm x 40.5cm) 캔버스에 모래 수채 2010
이재복(표현의 한계를 넘어선 수채화 예술)
the question - seekers (구도자들) *변형6호(40.5cm x 30cm) 캔버스에 모래 수채 2010
이재복(표현의 한계를 넘어선 수채화 예술)
the question - samsara (윤회) *변형6호(40.5cm x 30cm) 캔버스에 모래 수채 2010
이재복(표현의 한계를 넘어선 수채화 예술)
출처[(주)포털아트(www.por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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