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치 한 장의 사진을 보는 것 같다. 단지 사진이라면 전혀 감흥을 느끼지 못할 텐데 볼수록 그림 속으로 빠져드는 흡인력이 대단한 작품이다. 정중동(靜中動) - 정물은 분명한데 보고 있노라니 가슴은 요동을 친다. 다른 정물화에서 느낄 수 없는 미묘하고 복합적인 멋과 매력이 풍부하다. 극사실적으로 그린 정물화가 보는 이의 마음을 이리 흔드니 이미 정물화는 분명 아닌 것 같다. 아트 트리오는 과연 정물화의 대가라 아니할 수 없구나. 작가가 우즈벡출신이 아니라면 평가는 얼마나 달라질까?
출처[포털아트 - cl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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