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선, 영민한(저먼 셰퍼드) 2살정도의 개그림인데, 쫑긋한 귀가 주인의 명령을 기다리고 있는 듯하군요.그냥 실에 물감들여 수바늘로 한땀한땀 정성들여 떴을 수예작품인데도, 충직한 눈빛과 거짓없는 코의 생김새, 언제라도 뛸듯한 자세, 그리고 생활의 여유스러운 엽총 등 이러한 모습들이 너무나 생생하게 전해집니다.
예전에 낙찰받은 목련에서 꽃잎의 감촉을 느꼈는데, 이제 이 작품에서 사냥개의 감촉과 충직스러운 편안함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물인줄 알고 깜짝 놀랠 사람들을 생각하니 저절로 웃음이 납니다.
좋은 작품 소개해준 포탈아트에 감사드리고, 경쟁에서 양보해주신 여러 선배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출처[포털아트 - xopow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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