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을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곳에 걸기에는 너무 강렬한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에 조금은 망설였던 작품, 하지만 직접 작품을 보니 이런 고민은 기우였음을 알게됐다. 신동권 님의 일출 신 망 애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실제 작품을 접하면 그림의 질감이 느껴지면서 더한 무게감과 중후함을 느낄 수 있다. 강렬하지만 가볍지 않다고나 할까? 그림 조명이 비치면 정말 일출을 보는 듯한 느낌에 모든 것이 새롭고 정리되는 느낌이 든다. 집안에 무언가 좋은 기운을 안기는 듯한 기분이 들어 볼때마다 뿌듯한 그림이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