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9일 월요일

림룡순 화백 - 석양산외산 (약 38호)

포털아트의 추첨 경매 작품으로 림룡순 화백의 작품이 올라왔더군요. 왠지 모를 가벼운 떨림이 마음에 일어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 이 작품이 내게 온다면.. 회사일로 바쁘게 시간을 보내다 경매 종료 시간을 훌쩍 넘기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클릭하여 열어본 순간, 제가 낙찰자로 당첨이 된 것이 아닙니까. 소망이 현실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당첨을 위해 어제 그 떨림이 있었나 봅니다. 우리 조상들의 삶을 인물 위주로 잘 표현하는 림룡순 화백이지만, 이 작품에서는 산수 풍경과 농가를 아름답게 어울려 표현하고 있네요. 그러나, 봇짐을 머리에 진 여인의 뒷모습으로부터 마음 한 구석에 아련함이 전해져오는 것은 왜 일까요?

출처[포털아트 - 푸르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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