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11일 수요일

와이프가 좋다고 해서 얼른 낚았습니다.

지난주 애들이랑 코엑스 놀러갔다 돌아오는 길에 포털아트 전시장과 거리상 그렇게 멀지가 않은것 같아서 집사람을 꼬셨지요...포털아트 전시장에 그림 구경가자고...처음에 별로라면서.. 시쿤둥 했으나 끈질긴 구애로 포털아트에 작품을 관람했는데...대뜸 차일만 선생님 대륙의 단면-노르망디 작품을 보더니 확 가슴에 와 닿는다고 하더군요. 그말에 전 현혹이 되어 와이프 기분 마출려고 서면입찰요청으로 오늘 낙찰을 받았습니다..집사람이 그림을 사가면 언제나 그랬듯이 걸어 둘곳이 어디있냐? 돈은 어떻게 해결할거냐? 나가서 투잡을 해라등으로 핀잔을 주기가 일수였는데...또 집에 그림을 들고 들어가면 어떤 반응이 나올지 궁금해집니다.. 한번 바가지 긁기고 말죠....

출처[포털아트 - 막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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