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한적한 산길이 참으로 고옵다. 마음을 비추고 어루만지듯 색감은 정이넘쳐 두터운듯 부드럽다.
그림속에 자아를 비추어보면 산의 모습은 묵묵한 바위처럼 풍상에 말이없이 깊은듯하기도하고.. 바위처럼 가부좌를틀고 깊은 사색과 호흡으로 수도하는 사람의 모습이 느껴지기도 한다. 샛노오란 은행나무 사잇길을 걸어 가면 미지의 세계로 들어가는 가을빛 찬란한 자아를 만날듯도하다. 가을의 한적한 산길은 자아를 비추는 빛의 길이다. 그리하여 나는 깊은 가을로 사라지고 싶다. 깊은가을로 살아지고 싶다.
출처[포털아트 - mtwind]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