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20일 금요일

Code 2012 - 작가 김영민



작 품 명 : Code 2012
작품규격 : 10F(53cm x 45.5cm)
재    료 : 캔버스에 혼합재료
창작년도 : 2012
작 가 명 : 김영민

<평론>

재목. 아주 낯선 형상이 주는 새로움과 아름다움

아주 새롭다.난 이런작품은 듯도 보도 하지 못했다.그리고 아름답다.
뉴욕fountain art fair 아모리쇼에 참여한 작품으로 아주낯선 새로움이 우리의 시각을 즐겁게한다.
이번에 출품한 미니멀아트로 보이는 작품들은 그곳에서도 상당한 호응을 얻었으며 아트페어를 주관하는 주최측 홈페이지 이외에 전자도록으로 작품을 홍보하고 알리고 있다.

그동안 김영민 작가의 작품은 심리적회화로 많은 분들에게 알려져 왔다.
이번작품에서도 심리회화적 양식을 따르며 연구에 의한 작품이라는 사실이 여력히 드러난다.
낯선 아주낯선 이색적 작품이 진정한 미술작품이란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창의적인 너무나 창의적인 남과 구별되는 원색의 형과 색 조화로움으로 우리에게 즐거운 감흥을 가져다 준다.

이번 김영민 작가의 작품을 보다보니 새로운 감흥이 있다.그림자체의 변화를 체감한다.
그려진 그림과 형은 그대로인데 나의기분 환경의 미묘한 변화에 그림이 다르게 느껴지고 보여진다.
작가 자신도 작품속에 의도하는 것도 그것이라 한다.
작품에 철학도 함께 담고 있다니 이 보다 더 좋을수 없다.



[작가노트]

<작가노트>


모든 것은 꽃으로 피다.
모든 것은 꽃으로 지다.
세상 모든 것이 꽃으로 피지 않는 것이 어디 있겠는가.
세상 모든 것이 꽃으로 지지 않는 것이 어디 있겠는가.
하루를 살아도 꽃으로 피어 꽃으로 지는 것을.............
명상을 한다. 무얼 그릴지 켄퍼스에 화답을 기다리지
성령이 내게 말을 건네다. 꽃으로 피고 싶다고
나의 마음이 간지럽고 푸근하기에 그러리라 답한다.
그리고 그들과 약속을 한 시간 몇날 몇밤을 꽃을 그렸지.
그리는 내내 누군가 지켜 보는듯 한다. 내 근처를 보호하며 다닌다. 아마 그 이리라.
다 그리고 난 나는 그에게 나의 싸인을 어떻게 할지 부탁하고 싸인을 넣었지.
그리고 그 후 그가 내게 전한다. 고맙다고
어느사이 이곳은 지저기는 새소리로 자욱하다.


<작업노트>

그림작업에 임 할때는 마음이 움직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잠시 휴식과 같은 명상을 한다. 명상후 밑그림을 그린다. 마음가는데로 붓가는데로 형과 대상을 그린다. 이순간 까지도 명상에 가까운 작업에 임한다.
며칠후 바탕그림이 마르면 돌가루 작업을 한다 바닥칠을 한다.
그리고 마르기를 며칠의 시간여유를 둔다.

화실을 정리정돈 하고 그림을 그릴준비를 한다. 명상으로 화폭을 응시하며 화폭이 말을 걸오오기를 기다린다.

빈화폭에 형상이 보이고 떠오르면 미친듯이 준비해놓은 작업도구로 심연의 형상을 그려 나간다.

그리고 또 며칠을 기다려 마르기를 기다린다.
그후 마감의 색채를 조율해 본다. 색을 입히며 마감한다.



[평론]

<작가평론 - 1>


그의 그림의 특징은 강렬하면서도 차분하다. 안정감이 감돌아 사람들의 지친 일상의 휴식을 제공한다. 강렬한 그림은 강렬 한 대로 사람을 안정시키고 마음의 에너지를 준다. 차분한 그림은 차분한 데로 사람을 진정시킨다.


<작가평론 - 2>

그의 작품에는 철학이 있고 분명한 소신이 들어있다.
그의 작품은 나무를 그린 것 같지만 그 이면에는 이처럼 깊은 의미가 아로새겨져 있다.

처음의 자연이미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다.
화면 전체가 평면화 되고 윤곽을 구분하기 힘들 뿐 아니라 순수 추상의 길을 가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의 작품은 분주한 일상의 소용돌이에서 빠져나와 하늘을 쳐다보고 시원한 공기를 마시며 숲을 연상시키면서 자연의 고마움을 생각하게 한다.

이런 작품을 볼 때 우리 자신도 자연처럼 좀 많이 베풀고 아름다워지기를 소망한다.
순수한 미적 충동에 물길을 내어주는 자연, 또 그런 자연을 바라보게 하는 작품이 있기에 흐뭇하지 않은가?

-김영민 갤러리中 평론가 서성록 -



출처[포털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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