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26일 화요일

**꽃이야기 속의 사랑.


회색톤의 바탕 배경을 작업하면서 오른쪽에 하얀 줄을
배치했음은 삶의 끈이요 사랑의 이음줄이고
왼편에 은행잎을 두 닢이나 그려 넣음은 짙어가는
가을을 표출하려는 작가의 의도인듯,,,
그리고 물감을 듬뿍 듬뿍 찍어 바르는 나이프 작업을
고집하는 김만식 작가님만의 특유한 노란 꽃 붙이기와
투박하면서도 정겨운 토기형 화병을 날씬하게 그려 넣어
진한 가을색, 가을 냄새를 담아낸 작품이라서 쓸쓸한 계절
가을이 꼭 외롭지만은 않음을 증명하기라도 하는듯,,,

김만식 작가님은 삶의 여정 중에 겪는 질곡을 몸소 체험,
소화, 반추하면서 소중하게 얻어낸 이야기들을 사랑과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키고 캔바스에 담아내기 때문에
곧 우리들, 감상자들의 이야기가 되어 가깝게 다가와
진한 감동 속에서 사랑과 아름다움을 배우게 하는지도,,,

착한 가격으로 맘에 드는 작품을 소장케 길을 터주신
김만식 작가님과 포털아트에 다시금 감사를 드립니다.

출처[포털아트 - 소중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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