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26일 화요일

고향의 여름


이 그림을 소장하고 싶어하신 다른 분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크랙이 있는 결점, 너무 큰 사이즈의 버거움 등에도 불구하고 어제 처음 재경매에 나온 거 보는 순간부터
꼭 갖고 싶었습니다.
왼편에 있는 마을 뒷편 산모롱이로 이어진 오솔길이 마음을 끌었습니다.
월북한 분이라는 거 외에 작가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지 못합니다. 그분이 남녘에 있을 때의 고향마을이라면 더 좋겠다 생각합니다.
67호를 이렇게 빡빡하게 물감을 올리려면 얼마나 오랜 시간 공을 들여야 하고 팔이 아프도록 칠해야 하는 거 생각하면 너무 적은 금액으로 호사를 누림이 마음 한구석 짠합니다.

출처[포털아트 - boseokdug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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