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18일 수요일

바람이 불어오는 시원한 작품!


황제성 화가의 「순환의 바람으로부터」를 언젠가는 꼭 한 점 구입해야겠다는 마음을 진작부터 품고 있었다.

우리는 막연하게 바람이라는 단어를 왠지 모르게 사랑한다.
무더위에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이 있는가 하면, 무지막지하게 휘몰아치는 거센 폭풍도 있다.
바람의 땅, 또는 바람의 아들. -이런 단어는 무언가 상당한 암시와 굳건함이 내재해 있는 것 같다.

'순환의 바람으로부터'는 불교에서 말하는 '환생'과는 비슷한 의미의 연관이 있는 작품인가?
순환?
-돌고 도는 세상.

이 그림은?
옛 것에 뿌리를 두고 화려한 오늘이 있다. 고생 끝에 낙이 있다!
글쎄?
옛날과 오늘날의 연결고리를 찾는다?

인터넷 세상과 일맥상통하는 우리는 바람으로부터 온갖 세상 소식을 듣는다.

아, 그냥 보이는 대로 감상하자.
골머리 썩이지 말고…

출처[포털아트 - chun9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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