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 품 명 : | 즐거운 날 - 동행 |
작품규격 : | 12M(61cm x 41cm) |
재 료 : | 캔버스에 유채 |
창작년도 : | 2003 |
작 가 명 : | 신종섭 |
이전의 작업이 산이라는 전체상에 관한 조형의 문제였다면 새로운 작업은 소재마다 독자적인 형태를 부여,이를 조합하여 구성하는 방식으로 이루어 집니다 간결한 윤곽선으로 새의 형태를 인지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이미지로 단순화 시키며 이 과정에서 독특한 방식의 형태 해석이 이루어지는 작품입니다 정리하자면 최근작은 삶의 자리인 생활세계를 해와 달,산과 물,새,사슴등을 통하여 온 생명들이 빚어내는 대자연의 변주곡이자 원숙하고도 자연스러운 회화적 경지의 표출이라고 보여 집니다 |
[평론] [작품 평론] 평면의 미학에 담긴 작품들... 유화에서 볼 수 있는 산이 아닌 동양화에서 볼 수 있는 한국의산을 집중탐구 해오면서 우리의 옛것을 현대감각으로 변형하여 새로운 예술을 창조해가고 있다. 과감한 색 면 분할과 색채에 대한 새로운 모색을 통해, 산의 모습을 다채롭게 표현했다. 작가의 산은 적색 산이나 청색의 산이다. 그의 작품에서 드러나는 산은 좀 더 색채학적이고 미학적인 관찰이 필요한 심연의 산인 것이다. 산은 단지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거드는 데 그 의미를 다하는 것이 아니라 온갖 생명체를 끌어안는 신비한 존재로 그는 아주 선명한 색채이미지와 간명한 형태미 속에 내포시키려고 하고 있으며 그의 산 그림은 신비의 대상으로 파악되지만 그렇다고 해서 산을 애매모호하게 표현함으로써 신비적인 요소를 일부러 강조하려는 것은 아니다. 비현실적인 색채가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이미지 속에서 신비한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을 따름이다. 한국성을 지향하는 정신적인 주제와 우리의 옛것을 양화기법에 도입함으로써 한국미술의 새로운 양식을 창조하고자 하는 작가의 의욕과 의지를 읽을 수 있으며 한결 같이 자연과 산을 사랑하는 예찬론가이며, 색채의 구사에서 여느 화가도 추종할 수 없는 마술성을 가지고 있는 작가임을 알 수 있다. - 신종섭 도록 中 발췌 - |
출처[포털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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