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20일 금요일

사랑!


경매 작품들을 감상하고 있는데
어느샌가 등 뒤로 다가 온 아내가
내 어깨에 턱을 괴고는
"이그림 좋네요!"라고 나즈막히 속삭인다.
전에 구입한 전찬욱 작가의 "설레임"을 너무도 좋아하는 아내는 같은 작가의 작품인지도 모르고 바라 보고 있었다.망설임 없이 이 작품을 구입하게 되었다. 같은 날 같은 시각 같은 그림을 같이 바라보고 있는 그 시간이 너무나 좋기에 매개체가 되어 준 작품이기 때문에..


출처[포털아트 - dool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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