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31일 화요일

물망초


도나우 강변을 걷던 벨테와 루돌프는 강 언덕 달빛아래 가련한 남색꽃 한송이를 발견하게되고, 벨테는 그꽃을 보고 가볍게 한숨쉬며 말합니다,
" 어머나 저 꽃 참으로 아름답군요"
기사인 루돌프는 순간 저 작은꽃을 그대의 머리에 꽂으면 얼마나 예쁠까? 생각하게 됩니다
루돌프는 벨테가 말릴틈도 없이 물속으로 뛰어 들었고,힘껏 헤엄쳐 가 그꽃을 꺾어들죠,,허지만 루돌프는 힘이빠지며 소용돌이 물속을 빠져들게 됩니다
루돌프는 마지막으로 벨테를 향해 꽃을던지며
" 날 잊지 말아요"
저 예쁜 그림에서 갑자기 논티 스코르 디메 테너 음성들려오고, 두손 벌려 떠나간 여인을 향해 울부짖으며 절규하는 모습이 클로즈 업되어오네요,
오후의 서정,, 기막힌 작가의 눈과 노래입니다

출처[포털아트 - asdf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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