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10일 금요일

김지영의 동화


딸아이의 방에 새 그림을 걸었다.
제 방의 그림보다 언니방의 그림이 더 이쁘다고 투덜대던 둘째.
동화같은 빨간 그림이 어울린다.

생각이 많은 사람 김지영의 작은 그림이다. 감추어진 작은 집, 끊어지고 이어지는 길, 어느 기억의 저편에 그의 동화가 숨어있는가....... 그대 지금은 어찌 지내시는지......

앞으로 조금씩 조금씩 그림 속의 동화를 기억해 내는 일이 딸아이의 방에서 이어질 듯하다.

출처[포털아트 - Jen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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