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3일 금요일

시계를 통해 복제되는 시간


작품의 일부를 구성하는 움직이는 시계와 "복제된 시간"이란 작품명은 절묘하게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작품성과 실용성이 함께 공존하는 키네틱 아트라고 생각됩니다.

이로써 전찬욱 작가님의 작품을 3점째 소장하게 되었는데, 3점 중 시계 작품이 2점이네요.. 시계를 하루에도 수시로 보게 되면서 자연스레 작품을 함께 감상하게 되는 묘미가 있습니다.

쉼 없이 돌아가는 시계를 통해 시간은 복제되고 우주 속에 만물이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는.. 영롱한 물방울을 통해 꽃송이도 생명력을 피워내는..

이 작품을 보노라면, 일상적으로 반복되는 시간이 항상 생명력으로 충만하고 활기찰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출처[포털아트 - spr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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