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사잇길에 들어서면 고층사이에서 만들어낸 시원한바람이 소나무 밑에 쉬어가도록 나를 붙들며 제일 먼저 마중을한다
아람드리 조선솔 몇그루가 어우러져 있다
동리 어르신의 쉼터가된 만남의 장소이기도 유명하지만, 내가 야쿠르트 아줌마 만나 몇개를 사오는곳이고, 저녁엔 줄넘기하는 체력장이기도하다
어느샌가 소나무 큰것보고 오늘 안위를 물으며 안녕을 묻기도한다
저그림의 소나무가 회빛물감으로 그려진 도회지속의 아파트를 푸르름으로 그려가고 있다
어울어져서 말이다
출처[포털아트 - asdf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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