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성 공훈예술가님의 작품인 "뜰안의 여름"을 구입했다. 붉은 꽃과 두마리의 새, 그리고 대나무가 그려진 제법 큰 그림이다. 사무실을 개설했는데 넓은 벽에 걸어서 분위기도 살리고 가치도 보전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거라 기대한다. 20만원 정도면 몇사람 저녁먹고 소주 마시는 비용밖에 되지 않는데 그 돈으로 가까이 하기도 힘든 유명화가의 그림을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은 포털아트에 접하기 전에는 생각도 못한 일이었다. 그림이 아닌 사진을 구입하려 해도 그 정도의 크기면 몇만원은 지출해야 할 것 같은데 하물며 유명화가의 그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였으니 수지맞은 기분이다. 집을 잘 사면 편안하게 사용하고도 훗날 차익을 남기고 처분할 수 있는 것처럼 그림도 잘 감상하고 돈의 가치를 보전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돈많고 예술적소양이 높은 사람들만이 미술품을 구입하고 소장하는 것으로 생각해 왔는데 큰 부담없는 지출로 마음에 드는 그림을 구입할 수 있음을 알게되어 기쁘다. 앞으로 더욱 미술에 관심을 가져 삭막한 인생의 활력소가 되도록 해야겠다. 오늘은 적은 돈으로 알뜰한 행복을 산 즐거운 날이다. 마지막으로 오영성작가님에게 감사드린다.
출처[포털아트 - swk4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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