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에 그림에서와 같은 오래된 축음기가 있다.
태엽식으로 감아 돌려서 구식의 마치 에디트 피아뜨의 음색처럼 가늘고 높은 톤의 소리가 나는,그래서 가끔씩 한가로울때는 구동을 해보곤 한다. 아마 50년대까지는 이런 서양식 기계로 음악을 감상했을 것이다. 천경자 화백의 그림에도 이런 축음기를 본적이 있다. 화려한 시절을 뒤로하고 지금은 추억속으로 남아있지만.. 그림속에서 맨델스죤의 선율을 음미하고 김창완의 "너의 의미"라는한편의 시와같은 노래도 흥얼거려 본다. 혼자 내리는 핸드드립 커피처럼 아나로그는 좋다.
출처[포털아트 - cho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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