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15일 토요일

그 햇살의 풀잎처럼


장용길 화백의 '그 햇살의 풀잎처럼' 작품은 추연근 화백의 '해조음'에 이어 두 번째로 낙찰 받은 작품이다. 장용길 화백의 작품은 밝고 환해서 좋다. 언제 보아도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작품이다. 그림 안에는 녹색이 가득하다. 산도, 들도, 나무도 모두 연푸른 녹색이다. 녹색은 우리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그래서 이 작품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나도 모르게 몸과 마음이 다 편안해짐을 느끼게 된다. 똑바로 서있지 않고 안쪽으로 비스듬히 기울어져 있는 나무들이 경직성을 배제함으로써 오히려 안정감을 더해주고 있는 듯하다. 아침 햇살에 산과 들과 나무의 연푸른 꽃과 풀잎이 환하게 미소 짓고 있는 듯하다. 앞서 뛰어가는 강아지와 자전거를 타고 가는 남자가 동적인 느낌을 더해주어 그림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있다. 참 좋은 작품이다.

출처[포털아트 - kmlove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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