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26일 금요일

기쁨가득, 희망가득 내안에 채우다!


밝고 따스함이 끝없이 펼쳐진 유채밭과 밭자락끝에 심어놓은 아담하고 먹움직한 감귤 한나무마저 사랑스러운데,
산 능선따라 휘감아 도는 환상적인 하얀 구름이불은 한라산의 위용을 슬며시 더하고, 사이즈가 크진 않지만 가만히 볼수록 그윽한 봄향기가 묻어 나올것 같은 멋진 그림입니다.

작품 "한라산이 보이는 유채밭"은 이완호화백의 높은 심미안이 만들어낸 밝은 화려함이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금방이라도 노랑색으로 무장한 희망의 기쁜소리가 어디선가 자꾸 내귀에 들려오는거 같아 내 마음이 끌려가기만 합니다.

분명 천부적인 화가임에 틀림없으리라. 펼처놓은 캠퍼스 위의 농축되고 길난 붓질은 왠지 범상치 않은걸 보면 말입니다.
화폭위에서 벌어지는 작가나름의 춤사위는 너무 신명이 나서 멈출수가 없구나~
그래서 인가? 화폭 가득 깔아놓은 유난히 밝고 고운 색채는 여름철 냉수처럼 가슴을 시원하게 하는군요.

주룩 주룩 내리는 장맛비소리가 오늘따라 구성진 음악처럼 들려오는 7월도 중순, 나른한 오후,
원두의 구수한 커피향을 조용히 음미하며 뜨겁고 진한 커피 한잔이 먹고싶은 기분입니다,

멋진 그림을 소장 할수있도록 주선해 주신 포털아트사와, 내 마음을 한라산이 보이는 유채꽃밭속으로 초대하여 노란 희망의 에너지로 가득히 채워주는 이완호화백께 무한히 감사드립니다.^^









출처[포털아트 - 흙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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