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1일 목요일

거기에 자연이 숨쉬고 있었네


이황화백님의 작품속에는 늘 자연이 숨쉬고 있습니다.
아주 조용히 그리고 평화로운 모습으로 말입니다.
정적이 흐르기도 하고 어느땐 수많은 얘기도 가만 가만히 들려 주곤 한답니다.

옛날 추억속 얘기를 할것같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지금 오늘 우리 주변에서 항상 일어나고 있는 재미난 얘기도 많습니다.
친한 누군가에게 들려 주고 싶은 그저 평범한 일상의 얘기들이지요.
그러나 작가님의 표정은 너무 진지하고 엄숙하게만 다가옵니다.

"추억속의 자연-양평" 그때의 그자연이 지금 나에게 너무 아름다운 풍경으로 펼쳐저 황홀함을 안겨줍니다.
소리없이 흐르는 강과 나룻배 한척, 요란한 매미소리가 금방 들려올것같은 미루나무와 숲, 노란 여름꽃, 드높은 파란 하늘아래 먼 먼산이 향수를 자극합니다.

황토색짙은 정겨움이 물씬 풍겨나는 작가,
자연을 삶의 친구로 삼아 오늘도 그 추억속에서 꿈꾸며 사는 화가.

이황화백님의 저 작품속에 들어가 나자신 주인공이 되어 옛추억을 꿈꿔 보고 싶어라~
그림속 추억과 자연이 봄,여름,가을,그리고겨울색으로 변하는날을 조용히 기다리며 말입니다.

출처[포털아트 - 흙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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