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너머-그리움 작품은 밑배경에 오랜 연구 끝에 만들어진 마띠에르를 살려내어 그 위에 밑그림과 채색이 만들어지는 과정으로 더욱 작품의 깊이와 주제가 잘 살아나도록 하고 있으며, 배경과 극히 사실적인 목련꽃의 대비를 통해 공존의 아름다움을 담았다.
선이 주는 형태미, 고급스러운 색감과 조화로운 색채가 눈에 띄며 봄 날의 아지랭이처럼 아른거리는 배경에서 명제인 그리움이라는 느낌을 간직한 작품이다
기억너머-그리움
내 작품의 모티브는 “‘그리움’이다.
그리움을 주제로 작품을 해온지도 10여년이 훨씬 넘게 흘렀다.
창문을 사이에 두고 방안에는 전통가구나 기물, 과일 등이 창문밖에는 아련한 풍경이 그리움을 가득 안고 있는 길과 함께 나타난다. 방안의 정물들이 갖고 있는 과거의 이미지를 나타내고 있다면 창문밖에 끝없이 이어지는 아련한 길과 풍경은 미지의 세계로 나를 안내하고 있다.
따라서 화면에 표현된 창문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하는 소통의 도구로 표현되고 있는 것이다.
때로는 창문을 표현하지 않고 풍경 위에 정물이 등장하기도 한다.
그래도 주제는 ‘그리움’이다.
내가 표현하고자 하는 그리움은 굳이 변명하자면 행복한 그리움을 지향하고 있다.
아름다운 추억의 세계에 취해 행복한 눈물을 흘릴 수 있는 그리움, 행복한 미래가 보고파 막 달려가고픈 그리움.....
이러한 것들은 내가 항상 가슴에 간직하고 있는 정서이고 앞으로도 영원히 간작할 또다른 나의 모습일 것이다.
조금은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작품은 많은 시간과 고민 속에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조금씩 쌓여서 탄생하였다. 아직도 채워져야 할 것들이 남아 있지만 지금의 내 마음은 긴 터널을 빠져나오고 있는 느낌이다.
_ 김순겸
기억너머 - 그리움 *20M(73cm x 50cm) 캔버스에 유채 2011
김순겸(우리 정서를 화폭에 담는...)
기억너머 - 그리움 *20M(73cm x 50cm) 캔버스에 유채 2011
김순겸(우리 정서를 화폭에 담는...)
기억너머 - 그리움 *4M(33.4cm x 19cm) 캔버스에 유채 2011
김순겸(우리 정서를 화폭에 담는...)
기억너머 - 그리움 *4M(33.4cm x 19cm) 캔버스에 유채 2011
김순겸(우리 정서를 화폭에 담는...)
출처[(주)포털아트(www.por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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