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28일 목요일
참대숲속 초가에는...
그 초가 마당에는 누렁이가 놀고, 초가지붕에 박이 익어가는 어느 여름날.
방학주작가의 이번 작품은 때이른 여름날 풍경으로 가득하다.
겨울엔 여름을, 찌는 듯 더운 날엔 다시 살을에는 추위를 그리워하게 마련인가? 아마도 그래서일까? 포털아트 사이트를 뒤적이다 눈길이 꽂혔다. 미리 예약경매를 신청하고 기다린 보람으로 어려움 없이 내곁에 두게 되었다.
그런데 은근히 걱정이다. 올여름 더위가 심하지 않으면 참대숲이 덜 시원해질 것 같아서이다. 모든게 그렇지만 여름은 여름다워야 하지 않을까? 걸기대..
이런 작품을 그릴 수 있는 작가와 연결고리가 되어준 포털아트에 감사드린다.
출처[포털아트 - 작은부엉이]
Within and Beyond - 작가 문정규
작 품 명 : | Within and Beyond |
작품규격 : | 25M(80.5cm x 53cm) |
재 료 : | 캔버스에 혼합재료 |
창작년도 : | 2007 |
작 가 명 : | 문정규(국제현대미술협회 한국운영위원장) |
작가는 캔버스에 액자 틀 자체를 그리고 그 틀 안에 다시 꽃과 나비, 사람을 그리는 ´그림 속의 그림´을 선보인다. 그림 속 액자 틀은 완성된 형태가 아닌 절반 정도만 표현돼 보는 이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작가는 ″액자의 틀은 주변공간으로부터 회화작품을 분리시킴으로써 그림의 권위를 획득하기 위한 것″이라며 ″내가 액자 틀을 그림의 내부에 그리는 것은 그림의 외부 면을 확장시키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9-10-12일 연합뉴스 기사내용- |
[작가노트] 최소한의 작품설명 내가 추구하는 예술의 표현형식인 평면, 설치, 퍼포먼스 작업들은 그 어느 장르의 범주로 간주 할 필요 없는 '확장'개념이다. '안과 밖', '넘나듦' 표제의 작품들은 액자라는 틀을 경계로 안과 밖, 넘나듦을 통해 철학적 사고를 제시하는데 있다. 넘나듦, 안과밖 '넘나듦'이나 '나들이'라는 단어의 의미는 다른 나라에는 없다. 그것은 나가면 나가고, 들어오면 들어오는 것이지, 나가고 들어오는 행위를 하나의 단어로 응축된 언어는 우리나라만이 가지고 있는 생활철학이다. 내 그림에서 액자 안의 세계와 액자 밖의 세계는 전혀 다른 세계이다. 액자를 정점으로 '넘나듦'과 '안과 밖'은 결국 하나의 존재이며 이러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매체가 '그림 속의 꽃과 나비, 누드, 오브제' 등이다. 제시된 액틀의 의미 첫째, 기존 회화에서 액틀은 그림의 외부 크기를 한정시키는 절대규범이었으나 액틀을 그림 내부에 위치함으로서 오히려 그림의 외부 면을 보다 확장시킨다. 그것은 전시벽면이나 주변공간을 작품화하는 것이다. 둘째, 기존 액틀의 만든다는 관념을 드로잉(Drawing)의 개념으로 대치하려는 것이다. 그것은 그려진 액자틀을 통하여 감상자가 '허구인식에서 실제인식으로, 실제인식에서 허구인식으로 전환되는 순환고리' 속에서 허구와 실재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통해 진정한 실존의 삶을 돌아보게 될 것이다.(또한 나의 작품에 실제 액틀을 끼웠을 때 '그림 속의 그림, 그림 밖의 그림'으로 표제가 추가된다.) 셋째-절편회화 액자의 일부분만을 제시하는 이유는 제시된 상태의 작품으로만 끝이 아니라 절편된 나머지의 화면을 감상자가 상상하여 그림을 완성할 수 있도록 관객의 몫을 남겨두기 위함이며 또한 그것은 나의 퍼포먼스 작업에서 관객을 제 2의 창조자로 적극 수용하는 태도이기도 하다. |
출처[포털아트]
Seated Nude - 작가 Stephen Nicol
작 품 명 : | Seated Nude |
작품규격 : | 6F(32cm x 41cm) |
재 료 : | 캔버스에 유채 |
창작년도 : | 2012 |
작 가 명 : | Stephen Nicol(스테판 니콜) |
[작가노트] <창작기법> 스테판 니콜은 유럽의 전통적인 작업스타일의 화가이며, 사진, 사진기술과 관련된 경험을 좋아한다. 그는 팝 예술(대중 예술)에 의해서 영향을 받아왔다. 특히 앤디 워홀 과 영화의 변하는 사진들의 움직임에 의해서 영향을 받았다. 그는 한 개 두 개 그리고 다양한 모습들을 사용하는 것을 좋아한다. (두 개의 그림들은 하나의 그림보다 더 좋다) 그의 많은 단독 이미지 그림들은 기분이나 분위기를 강조하고 확대하기 위해 단색이다. 예를 들면 카페에 홀로 있는 여인은 파란색. 그는 분위기 전환이나 애기를 들려주기 위해 또는 시간과 장소의 움직임을 제시하거나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더블 이미지 그림들을 사용한다. 그의 최근 생각 중 하나는 초점을 맞추고 흥미로운 범위를 독립시키는 인간의 시야를 실험하고 모방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그림에서 조그만 범위를 마무리 짓거나 미 완성된 상태로 나머지 것들을 남겨놓는 것이다. 이것은 시청자에게 창의적인 과정으로 보여주고 그림이 미완성&밑그림 시작으로 어떻게 마무리 되었는가를 위해 만들어 졌는지를 보여준다. 니콜은 높은 수준의 표현을 믿고 있고 많은 밑그림과 그림들을 그린다. 관객들은 몇몇 그림들을 두 번째 세 번째 버전으로 볼 것이다. 그는 휴가를 보낼 때의 인생의 경험들을 작업을 했고 대만 캄보디아 라오스 멕시코와 유럽에서 수채화와 데셍 작업을 했다. 그는 오일,아크릴, 파스텔,수채화 물감과 연필로 작업을 한다 Stphen is a classically trained painter from Europe and likes to experiment with pictures and techniques. He has been infuenced by Pop Art, in particular Andy Warhol and by the moving changing pictures of the movies. He likes to use single, double and multiple images("two pictures are better than one") Many of his single image paintings are monochomatic(one colour)so as to emphasis and magnify the mood and atmosphere, i.e a woman alone in a cafe in blue. He uses double image paintings to show changing moods, to tell stories, to suggest movement of time and place and create dramas. One of his more recent ideas is to experiment and imitate the way the human eye sees by focusing on and isolating an area of interest. For instance by only finishing a small area in a painting and leaving the rest in an unfinished state. This creates a "spiral effect" where the viewer is drawn into the finished area and then unwinds out to the edges. This shows the viewer the creative process, how the picthure was created from unfinfshed & sketchy beginnings to how it was finished. Stephen believes in a high standard of representatin and does many sketches and drawings. Some of the pictures you will see are the 2nd or 3rd versions. He works from life quite often when on vacation and has watercolours and drawings from Thailand,camdodia ,Laos,Mexico and Europe. He works in oils, acyrlics,pastels,watercolours & pencil. [평론] 스테판 니콜은 5대륙에서 살고 일하며 전시해온 예술가이자 여행가이다. 그는 한가지 두 가지 그리고 많은 석상 그림을 그리는 실험적 현실주의 화가이다. 그림들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분위기와 리듬을 바꿔가며 밝은 것에서 어두운 것으로 분홍에서 갈색으로 도시에서 시골로 읽힌다. B.E.P의 예술 비평가들은 그것들을 연속적인 드라마의 정물화라고 언급했다. 그는 1952년에 태어나, Birmingham대학교에서 Fine Art학위를 받고 30년 넘게 작품활동을 해왔다. 그의 첫 번째 작품전은 수단에 있는 Khartoum지역의 Excelsoir호텔에서 1978년에 열렸다. 그 이후 그는 레게 팝 그룹인 UB40에게 작품들을 소개 판매하여 왔다 반면에 미국에서는 수년 동안 패스트푸드 체인점인 Thunder cloud Subs를 대상으로 큰 벽화를 만들었고 그 이후 런던에서는 음반제작 스튜디오를 대상으로 벽화제품을 제작했다. 그는 암스테르담에 있는 Rolling Stones 그룹의 Ronnie Wood 와 전시회를 같이했고 Holland 와 UK의 영화와 TV에 작품과 작가소개가 이루어 졌다 많은 그림들은 작은 스케치로 시작해서 그림속의 분위기가 변화하는 새로운 이미지를 2개나 그 이상의 생각으로 London의 지하를 걷고 있는 여성의 흑백 스케치는 색채의 면에서 시골의 여름을 녹아 들게 한다. 또는 열대 풍경에서 우산 아래에서 편히 있는 여성을 파란색으로 나타낸 캔버스는 그녀의 머리와 어깨를 확대하게 만든다. 그는 실험하는 것 뿐만 아니라 미술 기술도 실험한다. 많은 것들은 색채의 성광과 함께 오직 푸른 그림자 같이 단색의 사진들이다. 그는 베일과 같이 투명하게 세척하고 물 속으로 번지는 효과를 그려낸다. 그의 지난 주요작품은 Avebury와 Stonehenge와 같은 역사적인 위치와 관련된 것이었고 그 배경의 색감들은"voodoo"에서 극적으로 제작되었다. 이 작품들은 매우 인기 있었으며 이 인기는 영국과 암스테르담에서의 여러 성공적인 전시회로 이끌었다. 매번 그의 작품은 2001년 12월에 Eastbourne에 있는 the Green Man Gallery에서 구입되어졌다. 이전에는 Tina Turner, Jim Hendrix. Rolling Stones. the Beatles 그리고 Bob Dylan 의 그림으로써 Famous Musicians (유명한 음악인)들 이라고 불리는 시리즈 또한 인기 속에 팔렸다. 그가 많은 판매 기회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스테판 니콜은 계속해서 상업적인 목적으로 갤러리를 운영하는 현대 예술가들처럼 비슷하거나 똑 같은 작품에 대한 작업 활동과 생산에 타협하여 작품활동을 하는 것에 대하여 거절하고 부정해 왔다. 그는 단지 작품의 양이 작품의 품질을 넘어설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수단의 Khartoum에서 전시하기도 했었던 Brighton의 화가 Steve Nicol의 작품입니다. 45세인 Steve는 Birmingham College of Art에서 공부했습니다. 저는 70년대와 80년대에 Birmingham에서 살았으며 그곳에서 밴드 UB40에 관한 작업을 많이 한 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 밴드를 그려달라고 초대를 받았는데 포스터 앨범이나 싱글 음반의 표지를 위한 아이디어를 제공해달라고 했습니다. Bob Marley 를 포함한 그림작품 에 대한 간행물. 나는 Rolling stones 작품과 Jim Morrison의 그림을 가장 좋아한다. 또한 몇 개의 큰 Elvis의 그림들이 있다. 그 당신의 향수를 여전히 불러일으킨다. The Doors는 Jim Morrison이 살아있던 당시보다 현재 더 많은 돈을 벌고 있다. 그리고 Oasis 는 비틀즈의 영향을 받는다 .그래서 그들은 여전히 살아있고 잘 알려져 있다. 3월11일 까지 열리는 The Famous Rock Stars 전시회가 있다. 그 전시회에서 Rock star 들은 특징으로 한 20개의 작품이 있다. St George's Road 에있는 갤러리는 화요일 2;30부터 7시까지 그리고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2시 30분에서 6시까지 열린다. 갤러리 사장 Dan Godfrey 말했다. 60대의 사랑이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Tina Turner 나 Mick Jagger 같은 사람들은 여전히 가고 싶어 할 것이다. - Danny Havding - |
출처[포털아트]
아들에게 전하는 편지 - 작가 장용길
작 품 명 : | 아들에게 전하는 편지 |
작품규격 : | 20P(53cm x 72.7cm) |
재 료 : | 캔버스에 유채 |
창작년도 : | 2013 |
작 가 명 : | 장용길 |
[작가노트] [작품 특징 해설] 한국 화단의 거장 박수근작가의 제작기법과 동일하게 표현하는 장용길! 서양화에서 마티엘이라 불렀던 이 기법은 사실상 박수근이나 최영림에 의해 쾌감이 美로 바뀌어 독특한 한국적인 회화美를 창출해 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장용길의 마티엘의 장식미도 그렇게 평가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 거장들의 기법과 주제 정신을 그 나름으로 소화시켜서 보다 독특한 회화양식을 만들어 내는 장용길작가의 작품 특징은 스토리가 있는 서정적인 풍경, 詩가 들어있는 풍경, 인간미가 넘치는 구성으로 표현 하였으며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를 서너개의 아이콘으로 함축시켜 표현하는, 테크닉이 탁월한 작가입니다 ------------------------------------------------------------------- 장용길의 작품속의 사람들은 우선 다정다감 하다. 마치 나의 과거의 모습이나 친구의 모습 같기도 하고 내 가족의 모습을 보는 듯도 하다. 우리시대의 생활 이야기들을 재미있는 예술적 시각으로 형상화 시키고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생활의 한 단면이 예리하고 날카롭게 포착되어 자신의 내면으로부터 진지하게 곰삭은 듯 다양하게 표현되므로 우리들의 관심을 끄는 것이다. 이처럼 미적 가치가 내면으로부터 진지하게 추구 되었기에 그의 형상들은 미적인 면으로만 머물지 않고 인간 본연의 모습과 향기를 담아낸다. 각박함과 스트레스로 마음의 고향을 그리는 현대인들을 포근하게 달래줄 수 있는것이 장용길의 휴머니즘적인 그림인 것이다. 캔버스에 유화물감으로 중첩되게 채색하여 질박한 느낌속에 선묘 형식의 구성과 단순한 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유성의 선염법을 사용하여 유화의 딱딱함을 부드럽게 화면을 처리하였다. 유화의 거칠은 마티에르 바탕에 겹겹히 중첩되게 채색하여 그 질감이 한국성의 이미지를 연출하였다. (창작 생활 철학) 신독(愼獨) - 홀로 있을때 삼가고 경계한다. (창작의 생활에 좋은 뜻인것 같아 마음속에 담고 있다) 고전 중 대학(大學)에 나오는 내용으로 마음의 뜻을 진실하게 하고 자신을 속여서는 안된다는 뜻이다. 신독(愼獨)은 대학의 "이른바 성의라는 것은 자기를 속이지 않는다는 것이며, 군자는 반드시 홀로 있을때 삼간다"는 뜻이 있는 글로서 화가는 대체로 혼자서 하는 일이라 이 말의 뜻이 창작 생활의 덕목이라 생각하여 신조로 삼게 되었다. ============================================================================================ 장용길 미술세계 창작2기(2010-?) - 심미주의 창작세계 [장용길 창작 2기의 태동] 나는 1993년 개인전을 시작으로 미술계에 몸담아 왔다. 화가의 길이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선택의 여지없이 전업작가의 길을 걸어 왔다. 나의 의지와 선택과는 무관하게 실업 작가와 전업 작가의 냉온을 맛보며 개인전 이후 이십년 가까이 미술세계에 몸담고 있다. 삶이 다 그렇듯이 화가의 길을 걸으며 좋은 일과 궂은 일, 가슴 아픈 일들도 많이 경험했다. 미술외에 다른길이 없다면 현재의 시간에 최선을 다하는 길밖에 방법이 없다. 나에게 미술이란 세상과 소통하는 유일한 언어이며 그동안 많은 조형실험으로 나의 작품 세계를 구축해 왔다. 아직 마음은 청춘이나 나이는 50이라는 중년 세월의 나이에 접어 들게 되었으며, 나에게 있어서도 인생의 점검이 필요하고 나의 미술 세계에서도 번민과 모색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된다. 그 동안 많은 애호가들 덕분에 작가로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미술가로서의 창작의 책무와 그 실천을 위해 나의 창작의 정체성을 그 동안의 창작 세계를 융합하여 창작의 새 장을 열고자 한다. 50대 작가의 진입은 작가가 어떤 방향으로 가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다르게 나타난다고 생각되며,한 작가의 창작중심에서의 그 시간의 역할은 중요한 시간이라고도 볼 수 있다. 나의 작품을 보면 창작 1기(1993-2009)에서는 자연주의 작품, 세상사는 사람들, 공간주의 작품, 점 선 면 추상의 작품을 해 왔으며 창작 2기(2010- ? )에서는 심미주의 작품, 쪽빛과 핑크로 색의 감정과 색의 마음을 창작의 주요 요소로 전개 할 예정이다. 창작1기에서는 눈에 보이는 형상을 모티브로 삼았다면 창작2기에서는 보이지 않는 형상에서 그 진정성을 찾고자 한다. [장용길 심미주의 작품(since2010-? )의 설명] 장용길 창작2기(since2010)는 '장용길의 지천명 회화정신'으로 그 畵頭는 '심미주의'로 창작의 세계를 펼치고자 한다. 내가 생각하고 의미하는 심미주의(心美主意. 深美主意. 審美主意)는 1. 심미주의(心美主意)는 아름다운 마음의 의미를 느끼고 그 상징적 철학을 조형언어로 표현하고자 하고 2. 심미주의(深美主意)는 미술작품에 있어서 조형세계의 깊은 미를 표현하여 작품 제작의 장인 정신을 추구하며 3. 심미주의(審美主意)는 미술창작의 진정한 의미를 나의 미술 세계를 통해 표현하고 그 작품이 사회적 소통을 의미한다. [畵頭의 동기] 나의 그림은 사람의 아름다운 마음을 느끼고 그 마음을 그림으로 조형성의 깊이있게 표현하고 그 그림이 사회의 소통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 나의 그림의 중심에 사람이 있고 그 사람안에 살아 숨쉬는 영혼의 결정체를 나는 나의 조형성에 표현하고자 한다. 주제 정신은 삶과 사랑이다. 심미주의 작품의 전개는 색상으로부터 전개를 예고한다. 마음으로 느끼고 보이지 않는 마음을 표현하는 것은 그 상징성에 기인하고, 미술에 있어서 그 언어는 첫째 색상이라고 생각된다. 우선 많은 색중에서 한색과 난색의 두 색상의 대표적인 색상을 찾아내어 나의 주제색으로 연구하게 되었다. 색상의 선택 중에서 푸른색 중에서 차갑지 않고 감정이 살아있는 색을 쪽빛으로 선택하고, 붉은 색 중에서 사람의 감정을 가장 친화적으로 느끼는 색을 핑크로 정했다. 색(color)의 선택이란 작가의 창작언어를 전달해 주는 최대의 조형언어이기 때문이다. 1. 쪽빛 - 마음의 풍경 2. 핑크 - 사랑의 하모니 쪽빛은 푸른색의 깊이을 느낄 수 있고 기존에 작업 해 오던 작품과의 연결이 있으므로 작품의 진행이 순조롭게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핑크는 내가 다루기 힘드는 색상이지만 경쾌함과 화사함의 장식성이 뛰어난 색상이라 선택된 것이다. 소제 내용은 매화가 다루어 지는데 매화는 절지화 형식을 취한다는 것이다. 화면에서 공간이 함께한다는 것이다. 작품의 소재는 기존에 늘 사용하던 소제를 재해석하여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핑크는 사랑을 상징하는 색으로 주제와 아주 부합하는 색으로 사랑의 도형을 화면에 일루젼으로 연출되어 작품을 보면 사랑을 표현했다는 느낌이 들것이다. 미술 작품으로의 사랑에 대한 의미와 그 느낌을 조형언어로 표현하고자 했다. 색이 가지는 상징성과 물성이 가지는 상징성으로 작품 주제가 사람중심의 친근성과 색채의 아름다운 장식성으로 연출되었다. 요약하면 삶에 대한 사랑, 사람에 대한 사랑이 심미주의 작품의 근원이라고 해석해도 좋을 것이다. [아뜰리에 단상 - 독야청청] 흐르는 물은 큰 바다와 만나 크게 이루어지나 흐르지 않는 물은 시간이 지나면 오염되기 시작한다. 작가가 자신의 창작의 세계를 넓혀 나가는 길만이 창작의 영혼을 살아 숨쉬게 만든다. 보고도 보지 못하고 마음이 있어도 행하지 못하면 창작의 본연의 자세를 져버리는 결과이다. 예술의 큰바다로의 만남을 위해 나의 창작의 세계에서 창작2기의 지천명의 회화정신으로 그 화두(畵頭)를 연다. 나의 작품이 나의 이름만 빛내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창작의 결실을 많은 미술 애호가 여러분의 즐거움과 나의 미술 작품이 사회의 일상생활에서 예술의 기능성에 대해 그 소통의 역할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기원한다. '부드러움이 세상을 움직인다'는 말이 있듯이 부드럽고 미약한 나의 붓이 움직여 그 작품이 많은 사람들에게 삶의 활력소가 되기를 바라고,나의 작품이 미흡하나마 미술 애호가 여러분들의 사랑과 대한민국 미술가로서의 장용길 작품 세계가 한 구석 자리 매김되길 기대한다. 2010.2. 아뜰리에 죽림헌에서. 美術家 張用吉 <작가노트2> 장 용길 공간주의 작품 ㅡ 삶의 공간, 자연의 순리, 사람의 마음 畵家들이 그림을 그리면서 그림의 형태,색감에 따라 그 기능이나 사유의 면이 달라진다. 장 용길의 공간주의 작품들� 기존에 정물화을 그리면서 어느 정도의 그림에 몰입 하면서 그림에 대한 나름 대로의 철학을 가지면서 그 이름을 붙이게 되었다. 장 용길 정물화 그림의 화두(畵 頭 )인 셈이다. 열심히 그림을 그리다가 문득, 내가 왜 그림을 그릴까? 의문이 들면서 나름대로의 그림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을 하기 시작했고 내가 그림 그리는 일이 과연 무엇 때문에 하는지에 대해서도 여러날 고민하면서... 정물화에 대해서 나름대로의 정립을 찿을 수가 있었다. 삶의 공간, 자연의 순리 ,사람의 마음 - 장 용길 공간주의 작품으로 명명하다. 그림의 기능이 무엇일까? 그림의 기능이란 장식적인 기능과 그림안에 들어있는 철학적인 기능이 있다. 나의 그림이 사람곁에서 사랑받기을 바라고 자연의 순리적인 마음과 사람의 내면 세계을 따뜻하게 하고 집에서는 어머니 같은 존재의 향기로 남는 그림이고 싶은 뜻이 있다. 장 용길 공간주의 작품은 화평.안락. 사랑을 담고 있고 가족의 평안을 담고 있다. 정물화는 조선시대부터 그 종류와 기능을 가지고 있었으며 ´기명 절지화´라 하여 실용 미술로서의 장식성과 그 기능성을 가지고 있었다. 장 용길 그림 또한 대중을 무시하는 그림이 아니라 사람과 호흡하는 공간속에서 그 자리를 매김 하는것이 예술의 궁극적인 목적이고 나의 미술세계도 대중속에서 자리잡기을 바라는 마음이다. 미술품도 하나의 물품이라고 볼때 가정에서나 사람들의 가슴 속에서 가장 사랑받는 애장품으로 그 생명이 지속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장 용길 공간주의 작품은 사람이 살아가는 공간을 그린 작품이다. 무의미한 공간이나 그 공간속에서 생활하고 사유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담은 것이다. 공간은 존재하는 그 어떤 것이라도 중요하다는 의미이고 그 존재로 인해 삶의 윤택함이 더불어 갔으면 하는 바램이고 그림 또한 가슴이 따뜻해지는 작품으로 남고 싶다는 의미입니다. <제작기법> 캔퍼스에 유화물감으로 중첩되게 채색하여 질박한 느낌속에 선묘 형식의 구성과 단순한 형식를 취하고 있으며 유성의 선염법을 사용하여 유화의 딱딱함을 부드럽게 화면을 처리 하였다. 작품의 보존성,탈색의 변화가 없으며 직사광선및 습기 온도변화에 유의 하여야 합니다. <장 용길 작품의 주제 정신> 장 용길은 자연주의 작품,인물화 작품 ,공간주의 작품 ,조형주의 작품 4가지의 테마로 작품을 하고 있습니다. 1. 장 용길 자연주의 작품 - 바람소리, 물소리 2. 장 용길 인물화 작품 - 세상 사는 사람 * 사람들 3. 장 용길 공간주의 작품 - 삶의 공간, 자연의 순리, 사람의 마음 4. 장 용길 조형주의 작품 - 추상, 점, 선, 면, 오브제 5. 장 용길 심미주의 작품 - 마음의 그림, 쪽빛 & 핑크 [평론] ============================================================================================ 우리의 아름다운 삶의 본질을 건져내는 장 용길의 작품세계 박 용숙 (미술 평론가) 유화에 입문하여 대성하자면 두 가지면에서 남다름이 있어야한다. 그 하나는 서양화의 기법을 충분히 소화하는 일이고 또 하나는 오랜 세월 서양화가 발전시켜온 그들의 주제정신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일이다. 하지만 서양화를 받아들인 지 한 세기나 되는 지금 우리는 기술이나 화법상 으로는 이미 그들을 압도하고 있지만 이상하다고 해야 할 만큼, 주제정신에 있어서는 아직도 그들의 영향권 안에서 맴돌고 있는 그림을 그린다고 하면 의례 추상화를 이야기하고, 그 언저리에서 서양의 눈치를 보고 있는 현실이 그렇다. 이런 정황 속에서 장 용길(張用吉)과 같은 젊은 화가를 만나게 되는 것은 여간한 기쁨이 아닐 수 없다. 나는 그가 어떻게 추상회화의 유혹에서 과감히 벗어날 수 있었는지를 알지 못하지만 그가 그 유행의 손짓을 거절할 수 있었던 것은 순전히 삶에 대한 그의 남다른 정직함 때문이라고 말하고 싶다. 침묵이 금이라는 말이 있듯이 정직이나 소박함이 그어떤 현학적(玄學的)이고 추상적인 것보다도 귀하다는 것은 동양인의 오랜 생활철학이다. 흔희 선(禪)이라고 일컬었던 그 소탈함이야말로 이 젊은 화가를 현대미술이라는 유행으로부터 등을 돌리게 만든 힘이 있다는 것은 그의 작품에 나타나는 모든 주제가 말해 주고 있다. 한마디로 그의 주제는 동화(童話)이거나 그 배경을 이루는 세계라고 해야하지만 그 주제정신에는 일상적인 것 말고는 그 어떤 것에도 현혹되지 않는 우리 민중의 선적(禪的)인 태도가 깔려 있다고 보아야한다. 자주 인용되는 말이지만 마조(馬祖)라는 선사(禪師)가 남긴 다음의 글을 한번 상기해 보는 것도 무익하지는 않다. 장작을 나르고 물을 긷는 일은 내가 진실을 깨닫기 전에도 했던 일상사였다. 그런데 갑자기 그 일상사가 경이롭고 신비롭게 보이는 까닭이 무언가 ? 아 ! 얼마나 신비롭고 기쁜 일인가? 나는 장작을 져 나르고 물을 긷는다. 장 용길의 작품 속에는 물론 장작을 져 나르거나 물을 긷는 장면은 없으나 그에 뭇지않는 아주 하찮은 일상사가 즐겁고 신비롭게 묘사되어 있다. 무엇이 이 젊은 화가의 붓을 그런 쪽으로 유도해 갔을까? 넓은 시야로 보면 장 용길이 알게 모르게, 이중섭이나 박 수근과 같은, 혹은 장 욱진이나 최 영림과 같은 한국화단의 거장들로부터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진실을 말하자면 작품이란 뗀드(Natalie)가 지적 했드시 하나의 식물대(植物帶)와 같이 동시대적으로 알게 모르게 서로 자양분을 주고받으면서 자라는 것이다. 확실히 장용길의 주제들은 이중섭의 동자(童子) 그림이나 장 욱진의 동화세계와도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이야기를 구성하는 아이들과 어른들, 그리고 그 무대가 되는 나무, 집 언덕, 하늘에 떠 있는 달이나 날아가는 새들조차도 모두 동심(童心)의 눈으로 그려져 있는 것이다. 하지만 같은 동화라 할지라도 읽은 사람의 목소리나 어감, 혹은 제스추어에 따라 전혀 다르게 느껴지고 전달되듯이 장 용길의 작품들도 확인 할 수 있다. 그 비결이 다름 아닌 그의 독특한 기법에 있다는 것은 두 번 되풀이 강조해도 좋으리라 믿는다. 한마디로 그의 기법은 마치 훌륭한 고수(敲手)가 북과 장단으로 창(唱)의 흥을 돋구어가듯이 캔버스 속에 똑같은 쾌감을 유발하기 위한 장식을 만드는데 그 솜씨를 보인다고 말할 수 있다. 서양화에서 마티엘 이라 불렀던 이 기법은 사실상 박 수근이나 최 영림에 의해 쾌감이 미로 바뀌어 독특한 한국적인 회화 미를 창출해 냈다는 평가를 받아 왔던 것이 장 용길의 마티엘의 장식 미도그렇게 평가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 그의 마티엘 장식은 도자기나 흙벽의 질감을 재현시킨 박 수근이나 최 영림과는 다르게 우리의 고유한 돌(石材)이나암각화의 질감을 일상케 한다는 것도 주목할 일이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청석(靑石)이나 화강암을 쪼았을 때 생기는 그 독특한 질감이나 상태는 그대로 장 용길의 작품에 나타나는 평면질감 그대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로 그는 합성수지에 모래를 섞어서 평면을 만드는 기법을 사용함으로써 일찍이 흙은 끌어들여 독특한 황토색 화면을 만들어 냈던 최 영림의 작품세계를 무상하게 만든다는 느낌이다. 그러니까 우리 모두가 바라는 것은 거장들의 기법과 주제 정신을 그 나름으로 소화시켜서 보다 독특한 회화양식을 만들어 내는 일 일 것이다. 장 용길은 그런 의미에서 주목할만한 화가라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 마음의 고향을 캔버스에 담아낸 휴머니즘의 화가 장 준석(미술평론가) 그림이란 인간의 정신세계를 맑게 해줄 수 있는 윤활유와 같은 역할을 한다. 특히 향수를 달랠 수 있는 마음의 고향과도 같은 그림이라면 더욱 그러하다. 많은 화가들이 사람들의 정서를 맑게 해줄 수 있는 그림을 그리고자 노력해왔다. 우리는 밀레의, 아름다운 농촌의 저녁놀을 보면서 감미로움을 느끼고, 박수근의 아낙네의 모습에서 어머니의 품과 같은 편안함을 느낀다. 그런데 인간의 심성을 맑게 해줄 수 있는 그림을 그리기는 쉽지 않은 것 같다. 오늘날 우리나라에도 수많은 작가들이 있어 창작 활동을 하고 있지만 우리의 마음 속 깊은 곳이 찡할 정도의 감명을 느낄만한 그림을 찾아보기란 쉽지 않다. 이에 비하여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장용길의 예술세계는 주목할 만하다. 그의 작품은 풍경이나 인물, 정물 등을 막론하고 편안하며 담백하고 지극히 한국적이며 휴머니즘적이다. 사람들을 소재로 전개되는 그의 인물 작품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향수나 고즈넉함 및 넉넉함 등을 느끼게 해준다. 장용길의 작품에는 휴머니즘이 담겨있기에 보편성적인 미적 가치가 내재되어 있으며 산들바람처럼 편안한 휴식처가 들어있다. 장용길의 작품처럼 휴머니즘적인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작업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일부에서는 미국이나 유럽 혹은 중국 등에서 유행하는 작품들과 유사한 작품만이 괜찮고 수준 있는 작품이라고 착각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부류의 그림들은 수준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될 수가 없을 것이다. 작품에는 무엇보다도 자신의 생각과 삶의 체취가 담겨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조선 시대에도 김홍도나 신윤복, 정선, 김득신, 김두량과 같은 훌륭한 화가가 활동했던 반면에 추사 김정희와 같은 화가도 있었다. 조선시대의 삶을 화폭에 담은 김홍도나 정선, 신윤복의 그림에는 재기가 넘치고 휴머니즘적이면서도 한국적인 정서가 담겨진 반면에 추사 김정희는 비록 그 명성은 널리 알려졌지만 그의 예술세계는 중국화론과 중국 그림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였다. 김홍도나 신윤복이 그 시대의 삶의 체취를 화폭에 담았듯이 장용길의 작품에는 현대인들이 무언중에 갈망하는 휴머니즘적인 한국의 향수가 담겨있다. 이처럼 그의 작품의 저변에서는 우리 시대 삶의 리얼리티가 숨을 쉰다. 그런가하면 우리들의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서정적이면서도 인간적인 모습들이 표현되어 있다. 장용길의 그림에서 우리 시대의 사람들은 우선 다정다감하다. 마치 나의 과거의 모습이나 친구의 모습 같기도 하고 내 가족의 모습을 보는 듯도 하다. 우리시대의 생활 이야기들을 재미있는 예술적 시각으로 형상화시킨 것이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생활의 한 단면이 예리하고 날카롭게 포착되어 자신의 내면으로부터 진지하게 곰삭은 듯 다양하게 표현되므로 우리들의 관심을 끄는 것이다. 이처럼 미적 가치가 내면으로부터 진지하게 추구되었기에 그의 형상들은 미적인 면으로만 머물지 않고 인간 본연의 모습과 향기를 담아낸다. 각박함과 스트레스로 마음의 고향을 그리는 현대인들을 포근하게 달래줄 수 있는 게 장용길의 휴머니즘적인 그림인 것이다. 장용길의 일련의 작품들은 나름대로의 형상미와 회화적인 맛을 지닌 예술성으로 가득 차있다. 어느 곳을 가든지 사람 사는 모습들을 꼼꼼히 관찰하는 습관을 지닌 작가는 언제나 많은 것을 보고 생각하며 사람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또한 그는 자신이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상상으로 점철된 깊은 생각과 함께 그림으로 형상화한다. 때로는 마치 꿈을 꾸듯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가하면 때로는 사람들로 뒤엉킨 인간미 넘치는 생활 속을 헤집고 다닌다. 순수한 마음과 순수한 감성으로 바라다 본 세상을 화폭에 담고자 하는 것이다. 화가의 새벽을 그린 작품이나 눈 내리는 날 연탄을 들고 가는 할머니, 한적한 뒷골목을 배경으로 일터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아빠의 모습, 등 긁는 사람 등등 다양한 소재로 펼쳐지는 그의 작품 세계에서 우리는 많은 사람들의 삶의 공간을 만날 수 있다. 재래시장이나 주택가 등의 삶의 공간에서 삶의 체취를 만나듯이 장용길의 작품에는 다양한 삶의 이야기가 여기저기 녹아있다. 욕심이 없는 듯이 편안해 보이는 그림들은 마치 아이들의 마음을 담은 것처럼 단순하면서도 순박하기에 한 편의 시처럼 맑고 깨끗하다. 그리고 시처럼 담박한 느낌들은 그림이라는 매개체를 통하여 또 다른 생명의 이미지로 승화된다. 여기에는 장용길 특유의 소박함뿐만 아니라 내면의 자유로부터 우러나오는 자유함과 경쾌함이 함께하고 있다.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이미지를 풍기는 일련의 그의 작품들에서의 미적인 체험은 미묘한 느낌이면서도 어린 시절의 야릇한 추억처럼 신선하기만 하다. 이처럼 장용길의 작품에는 인간미와 생명력이 어우러진 순수한 한국인의 휴머니즘이 서려있다. 이는 작가의 예술가적 재능과 서정적인 끼로부터 발현된 듯하다. 수정처럼 맑고 깨끗한 이 휴머니즘적인 순수함은 장용길의 사각 작품 안에서 새로운 미적 가치를 얻게 되는데, 이는 그의 작품만이 지니는 특성이라 생각된다. 이는 곧 인간의 존엄성과 삶의 가치를 전혀 다른 각도에서 단순하면서도 순박하게 형상화한 것이다. 그러기에 장용길의 작품들은 각기 다른 소재로 된 독립적인 작품들이면서도 한데 모으면 '우리 자신들의 삶과 모습'이라는 거대한 하나의 작품으로 강한 메시지를 전달해줄 수 있다. 그리고 거대한 이 작품들은 사랑과 용서뿐만 아니라 '인간에 대한 사랑'으로 승화된다. 장용길의 인물화는 서민의 삶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한 느낌을 작가만의 독특한 시각과 감성으로 승화시킨 것이라 하겠다. 점점 각박해져 가는 삶에서 느껴지는 애틋함이나 혹은 즐거웠던 추억 및 사랑의 감정 등을 작가의 체험과 미적 표현력을 중심으로 순수하게 형상화한 것이다. 시장 어귀나 동네 한 귀퉁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어머니의 모습을 담은 <겨울로 가는 노인의 장바구니>는 우리들의 마음에 항상 담아두고 동경해 온 나의 어머니의 그리운 모습이다.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 손이 거칠어지게 일하는 어머니의 뒷모습에서 우리들의 어머니상을 만날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장용길의 작품에는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추억과 사랑과 감사함, 그리움 등이 그만이 지닌 독특한 예술적 표현력으로 가슴 저리게 남아있다. 작가의 작품을 통해 우리는 마음속의 '그리운 어머니'를 다시 만남으로써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으며 순수한 인간애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장용길의 인물 작품은 삶의 기준이 물질이 아니라 순수한 사랑 등의 정신적 가치에 있다는 것을 진솔한 표현을 통해 일깨워 준다. 그의 작품은 캔버스에 물감을 대단히 많이 사용하여 두터운 마티에르를 형성하고 있다. 중첩되게 쌓아올린 듯이 층을 이루는 색감들은 깊은 느낌과 함께 인간의 순수한 사랑과 휴머니즘적인 넉넉함을 담아내기에 부족함이 없는 것이다. 여기에 한국적인 이미지가 넉넉하게 담겨있음은 물론이다. 인물 외양의 사실적인 묘사보다는 희로애락을 조형화시킨 장용길의 미적인 힘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새롭게 전개될지 참으로 궁금하다. 남다르게 진지한 자세로 사람들의 마음을 그려내는 작가이기에 갖게 되는 기대감이다 |
출처[포털아트]
[신작소개] 태양의 작가 - 신동권작가의 신작을 소개합니다
태양의 작가 !
작품은 태양과 나무라는 구체적인 대상을 가지고 만들어진다.
원은 태양을 의미하는 상징적인 표현이며, 나무 또한 작가의 주관적 해석에 의해 변화된 모습으로 나타난다.
그는 해와 나무, 즉 하늘과 대지 또는 우주와 대지를 상징체로 놓고 이들 이원적 이미지를 하나의 통일된 세계로의 통합을 시도했다.
실제 완결성을 추구하는 그의 작품은 원과 그 원을 닮은 나무가 대립하면서 동시에 조화를 이루는 완벽한 조형성을 이루어낸다
일출 - 신,망,애(日出 - 信,望,愛) *변형6호(42cm x 27cm) 캔버스에 아크릴 2011
신동권(한국미술지도자협회 회장)
일출 - 신,망,애(日出 - 信,望,愛) *변형6호(42cm x 27cm) 캔버스에 아크릴 2011
신동권(한국미술지도자협회 회장)
일출 - 신,망,애(日出 - 信,望,愛) *6F(41cm x 32cm) 캔버스에 아크릴 2011
신동권(한국미술지도자협회 회장)
일출 - 신,망,애(日出 - 信,望,愛) *6F(41cm x 32cm) 캔버스에 아크릴 2011
신동권(한국미술지도자협회 회장)
출처[(주)포털아트(www.porart.com)]
2013년 2월 27일 수요일
꿈 - 내 마음의 풍경 - 작가 박태근
작 품 명 : | 꿈 - 내 마음의 풍경 |
작품규격 : | 6F(41cm x 32cm) |
재 료 : | 캔버스에 혼합재료 |
창작년도 : | 2013 |
작 가 명 : | 박태근 |
[작가노트] -작가노트- 현실과 꿈의 차이점에 대해서는 꿈과 현실을 구별하더라도 꿈을 깨어있는 상태의 진부한 행위들 보다 더 높이 평가한다. 꿈속의 사건은 현실에서 해야 할 일로 받아들이기도 한다. 오래된 기억에 연관된 꿈을 꾸기도 한다. '기억'속에서는 모든 것이 영상화되는 것이다. 그것은 '시간의 영상화' 라고 할 수 있고, 거기에는 과거와 현재가 동일한 공간에 존재한다. 이 공간에서는 상상적 이야기 또는 연상적 이야기를 자연과 아날로그적 소재로 잊었던 향수를 자극하게 만든다. 데페이즈망(Depaysement 이질적인 대상의 결합) 기법도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작품에는 친숙한 꽃이 등장한다. 이것은 동물이나 사람과 한 화면에 배치되고... 오래된 시계,악기와 같은 기계적 요소들..... 이들은 하늘 혹은 벽과 같은 신비한 공간에 서로 공존한다. 이것은 시각적 충격과 신비감을 자아내기 위한 것이다. "기억"이란 개념을 살려내기 위해 익숙한 대상을 화폭에 집어넣는 '엉뚱한 결함'을 보여준다. "자연과의 만남" "환상의 연주곡" "아날로그 풍경" 시리즈는 모두가 잊었던 향수를 찾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지금도 작업실에서..... [평론] 말은 자유로우며 장대한 깊이를 지니고 로맨틱하다. 눈에 보이는 알 수 없는 언어들 눈에 비치는 영원한 속삭임들 그들의 머나먼 곳을 향하는 영혼의 멜로디... 현대 사회는 기계문명의 발달과 그로인한 공업제품의 대량생산과 소비, 메스미디어에 의한 정보의 시대로 대표되고 있다. 이러한 물질문병의 와중 속에서 미술도 자연히 일상 에서 볼 수 있는 이미지를 미술의 공간속으로 끌어들였다. 이것은 전통적인 일루전 미학에 기초한 허구의 세계를 직접적인 물체의 도입으로 대체시키고 예술과 일상생활 환경과의 동일성을 추구한 것이다.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체들을 일상적인환경에서 이질적인 환경으로 옮겨 그 물건으로부터 실용적인성격을 배제하여 물체끼리 새로운 만남을 연출하거나 엉뚱한 물체끼리 조합하여 새로운 현실공간을 만들어 비유적, 상징적, 연상적 효과를 만들었다. 즉 꿈속에서나 볼 수 있는 화면을 서정적으로 표현하였다. 이것은 보는 사람이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하고 무의식의 세계 내지는 꿈의 세계로, 때로는 현실 속에서도 꿈처럼 살아가고 꿈속에서 대화하는 것처럼 상상하게 느껴지게 만든다. |
출처[포털아트]
메밀밭 - 작가 박준은
작 품 명 : | 메밀밭 |
작품규격 : | 변형50호(121cm x 61cm, 약41호) |
재 료 : | 캔버스에 유채 |
창작년도 : | 2012 |
작 가 명 : | 박준은 |
하얀 포말같은 메밀꽃의 서정.... 허생원과 동이,푸른 달빛을 머금은 메밀꽃,물레방아..... 항상 메밀꽃은 우리에게 각인된 탐미적이고 낭만적인 서정을 듬뿍 안겨주는 그 詩적인 소설을 생각나게 한다. <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다.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듯한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
[평론] 1960년대 중반쯤 한국 단편문학전집을 통해서 이효석 선생의 '메밀꽃 필 무렵'이란 단편 소설을 읽었으니까 벌써 40여년전 일이 되어버렸다. 시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아름답고 섬세한 표현들은 나를 하얀 메밀꽃이 핀 어두운 산길로, 때로는 부적거리는 장터로 안내해주었다. 결국, 그 아름다운 표현들에 끌려 그날 '메밀꽃 필 무렵' 전문을 다 읽었던 것으로 기억난다. 푸른 달빛과 하얀 메밀꽃이 깨알같이 흐드러지게 핀 그곳..... 그 때 읽었던 배경 설명을 지금은 다 기억할 수는 없지만 너무나 진한 감동을 느끼기에 충분했던 것 같다. 작중 허생원이 걷던 메밀밭의 그 희미한 추억과 빛바랜 이야기들이 오늘 서양화가 박준은 화백의 수려하고 섬세한 유화작품을 통하여 우리에게 다가왔다. 고집스러울 정도로 메밀그림만을 고집하며 지난 시절의 처절한 삶과 애환과 숨길을 느끼게 해주는 박화백의 이번 전시작품은 그의 고독한 그림인생을 되돌아 보기에 충분하다. 메밀밭이 허생원에게는 혈육과의 조우에 이르는 순례자의 길이었지만. 박준은 화백의 메밀밭은 오랜 기다림의 시간을 요구하는 공간 이었으며,이들이 함께 만난 메밀밭은 생명감이 충만한 낙원으로 향하는 길이었으며, 생명의 나무가 있는 동산으로서의 이미지이기도 하다. 이제 본격적으로 메밀꽃이 필 계절이 다가온다. 한편의 단편을 읽어 내려가듯 이제 박준은 화백의 메밀작품을 통해 초가을에 신선한 예술의 향기를 마음껏 음미해보기로 한다. -미술품 투자카페에서 발췌- |
출처[포털아트]
설레임 - 작가 전찬욱
작 품 명 : | 설레임 |
작품규격 : | 8P(33.4cm x 45.5cm) |
재 료 : | 캔버스에 혼합재료 |
창작년도 : | 2013 |
작 가 명 : | 전찬욱 |
[작가노트] 시간의 존재성. 시간은 움직임이 있는 상황에서만 시간의 존재성을 인정한다. 흘러간 과거도 현재의 시간의 흐름이 없다면 현재 또한 그리고 먼 미래의 시간도 없을 것이며 나 자신 그리고 모든 이들의 존재도 없을 것이다. 흐르는 시간의 존재성을 인식 한다는 것은 살아가고 있다는 존재에 대한 긍정적 사고이며 무의미하게 흘러 지나가는 시간에 대한 반성과 또 다른 새로운 시간을 인식함으로써 자신의 삶을 이해하고 나아가 또 다른 나의 정체성을 찾는 수단이기도 할 것이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끈임 없는 작업 과정 속에서 나의 정체성을 찾고, 무심히 흘러 지나가는 시간에 대한 반성과 시간의 중요성을 표현해보고자 하였다. 작품은 작가 자신의 내면적 정신세계를 표출한 자신의 자화상이라 생각되며 작품 안에서 보여 지는 화면 분할은 면과 면을 통하여 본다는 것은 보는 이로 하여금 현재 존재감을 일깨워 주며 면과 면은 과거와 미래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보여지는 추상적 이미지는 삶을 살아가면서 느끼고 보여 주었던 많은 일들을 잔상으로 표현하였으며 시간의 흐름을 아라비아 숫자로 기호화시킴으로써 시간의 존재성의 의미를 극대화 시켰다. 작품을 보는 감상자로 하여금 시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보다 더 나은 자신의 삶을 이해하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초현실주의의 데페이즈망 기법으로 작품에 임하였다. ※ 초현실주의 데페이즈망기법이란? 추상적인 성격이 아닌 사실적이며 구체적인 형상을 비논리적이고 모순된 결합으로 표현한 것이다. 물체나 영상을 그것이 놓여 있는 본래의 위치에서 전위법으로 모순, 대립되는 요소들을 동일한 화폭에 결합시키거나 어떤 오브제를 전혀 엉뚱한 환경에 위치시켜서 시각적 충격과 신비감을 불러 일으키는 기법으로, 이는 심리적 충격뿐 아니라 보는 사람의 마음속 깊이 잠재해 있는 무의식의 세계를 해방시키는 역할을 하는 초현실주의 기법이다. |
출처[포털아트]
[신작소개] 봄 꽃의 맑은 마음을 수채화에 담아서 ....류은자작가의 신작을 소개합니다
그가 그리면 어줍잖은 풀 한포기도 예술이 됩니다.
자연을 경이의 눈으로 바라보고 마음으로 그리기 때문일겁니다.
그래서 그의 그림을 보면 생명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됩니다.
그림 '꽃바람'과 마주치면 누구라도 숨이 턱 멎는듯한 느낌을 받을겁니다.
류은자님은 떨어지는 꽃잎에도 정을 가득 담는 자연주의자입니다.
사람을 사랑하고 삶을 사랑하고 꽃,산, 바다를 사랑하는 인간주의자 입니다.
그의 수려한 작품을 보면서 자연의 의미, 생명의 뜻을 다시 한번 되새기 길 바랍니다
작가 류은자
류은자
[출생]
1958年 경기도 안성 出生
[교육경력]
ㅇ이화여자대학교.프랑스파리7대학수료(1989)
ㅇ연세대학교 현대미술지도자과 주임강사역임 (1995)
ㅇ경기대학교,육영학교,송파체육문화회관 출강 (1995)
ㅇ명지대학교, 환경예술지도자과정 주임
[전시 경력]
-개인전
1982 예원화랑초대 개인전
1995 송파문화원,한국복지재단자선전
1999 조형갤러리특별기획 초대개인전
2002 스톤밸리미술관 개관기념 초대전
2003 서울시공무원교육원전시관초대전
2004 무역센터 환경미술엑스포대전 부스전
2004 경향신문사 정동갤러리 개관기념초대전
2005 롯데백화점 갤러리 류은자의 독도이야기
2006 경향신문사 정동갤러리 초대개인전
-해외전및 국내단체전 120여회 출품
1982 프랑스 Le Saion
1989 유럽7개국 스케치(프랑스,독일,스위스,이태리,네덜란드,영국등)
1995 이태리 Le Biennaie Venezia
1996 스페인 Art Contemporaneo90 Exposicion
1999 Fil-Korean modern art'sExhaibition
-1978~1982 목우회연3회입상및 한국수채화공모전입상
-1990~한국미술협회전(예술의 전당)
-1995~송파미술가협회창립전(송파미술관) 기획,초대사무국장역임
-1997~청색회전(세종문화회관 등) 운영위원역임
-1996~연세현대미술전(연세100주년기념관)기획,주임강사역임
-2000~한국수채화협회전(세종문화회관등)
-2003~ 설치미술 섬島전(경기도 장흥등 3회참여)
-2004~대한민국환경미술 엑스포(무역쎈터) 초대전 운영위원역임
-2004~인사동 4 7 5 번지회원전(록, 드림갤러리)
-2005~2006.강동선사문화축제 설치작품 초대전
-2007 강원도 홍천 환경설치미술작품 초대전
-2009 환경부 환경교육지도사
[활동수상 경력]
-연세대학교 사회교육원 현대미술지도자과정 주임강사
-2002 서울시 이명박 시장상 수상
-2006년 강동,송파구청장상.
-서울시 2002문화월드컵 홍보물 심사위원
-강동구,송파구 광고물심의위원
-송파대로명소화 자문위원및 올림픽조형물심사위원
-경향하우징 아트페어 운영위원및 심사위원
-국제 환경미술엑스포 운영위원및 심사위원
[저서]
현대미술과 조기교육의 방향 KBS
유니버셜카드에 의한 선의 심리
예술작품표절유혹/수필문학등단
[현재]
-한국미술협회,한국표현예술심리치료협회,
-한국수채화협회 ,환경미술협회운영위원.
-경향신문 정동갤러리 자문위원
-이화여자대학교 색채디자인 전문가
꽃바람 *(30cm x 30cm 약5호) 수채화 2011
류은자
꽃바람 *(30cm x 30cm 약5호) 수채화 2011
류은자
꽃바람 *(30cm x 30cm 약5호) 수채화 2010
류은자
꽃바람 *(30cm x 30cm 약5호) 수채화 2011
류은자
꽃바람 *(30cm x 30cm 약5호) 수채화 2011
류은자
꽃바람 *(30cm x 30cm 약5호) 수채화 2007
류은자
출처[(주)포털아트(www.porart.com)]
즉흥적 환타지로..
밝은 톤이 교차하고 만남을 기대하는
즉흥적 감흥이 환 하게 다가오는 작품 입니다.
감사히 잘감상하겠습니다..
출처[포털아트 - bluesky]
2013년 2월 26일 화요일
드디어 장용길 화백님의 그림을 소장...
그런데 경매 중인 작품인 '봄날의 속삭임'이 너무 맘에 드는 것이었다. 내가 원래 장화백님의 그림 중에서 연분홍과 연두색 계열의 색상을 좋아했는데 바로 그 그림이 그런 패턴이었다.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그림이면 남들도 좋아할텐데 과연 낙찰될 수 있을까 라고 반신반의인 상태였다.
아니나 다를까 경매 중인 다른 그림들에 비해 장화백님의 그림은 조회수가 많아서 치열한 경쟁을 예상하였다. 그러나 바로 며칠 전에 장화백님의 그림 한점이 경매가 끝나서 그런지 사실 내가 예상했던 것 보다는 조금 조용하게 끝난거 같아서 다행이었다. 입찰에 참가한 다른 두 분께는 미안한 마음이다.
나는 그림을 투자 가치보다는 감상용으로 구입을 하기 때문에 아주 유명한 화가의 비싼 것보다는 내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 작품을 구입하여 두고두고 감상을 하기를 원한다. 그런 목적에 개인적으로 딱 맞는 화가가 장용길 화백님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앞으로 장화백님의 그림 가치가 더욱 올라간다면 더 좋겠고 물론 그럴 가능성이 많지만 ㅋㅋ
처음에 장화백님의 그림을 알게 된건 내가 자주 가는 어느 인터넷 음악사이트에 한 지인이 그분의 그림 여러 점을 올리면서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그림이라고 소개한 덕분이다. 다른 화가들의 그림도 많이 봤지만 장확백님의 그림은 보면 볼수록 마음이 포근해지고 눈길을 끄는 매력이 있다. 그 이후부터 장화백님의 그림을 찾아보게 되었다. 또한 그분의 약력을 보니 나와 조그마한 인연도 있어서 언젠가 필히 한 점을 구입해야 되겠다 마음 먹고있던 차에 마음에 쏙 드는 그림을 구입할 수 있게 되어 올 한해는 뭔가 잘 풀릴거 같은 느낌이 든다 ㅎㅎ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장화백님의 그림 가운데 붉은 색 바탕의 그림도 한 점 꼭 소장하고싶다. 조만간 포탈아트에서 기회를 찾게 되길 바라면서...
출처[포털아트 - kyo324]
긴 기다림 끝에,,
일주일여를 기다려 받았습니다.
몇차례 낙찰을 받아 소장하였지만 이번처럼 설레인 적이 없었군요. 벽에 걸린 작품을 보니 제목 그대로 편안한 사색의 공간이 만들어 지는 것 같습니다. 액자 또한 잘 어우러져 매우 만족스럽네요. 작가님과 배소및 포장 담당 직원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출처[포털아트 - audfe]
생각하는 시간...
미술에 대해서 잘은 모르지만.. 왠지 가슴을 설레게 만드는 그런 작품인 것 같다.. 오랜만에 느끼는 이 기분이 너무 좋아가 꼭 갖고 싶었는데.. 이번에 낙찰을 받게 되어 너무 기분이 좋다...
출처[포털아트 - mhongju]
Blue and paradise - 작가 이완호
작 품 명 : | Blue and paradise |
작품규격 : | 30F(91cm x 73cm) |
재 료 : | 캔버스에 유채 |
창작년도 : | 2012 |
작 가 명 : | 이완호 |
장생도를 현대적인 미학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동양화에서 보여주는 장생도의 멋과는 사뭇 다르다. 유화의 터치감과 부드러움이 파라다이스의 공간감을 뒷바쳐주며 안정적인 느낌이 드는 新 長生圖가 溫古以知新(온고이지신)이라는 옛 구절을 떠 올리게 하는 신선한 작품이다. 자연의 빛을 통하여 사물을 바라보며 작품을 제작하는 이완호 작가의 작품은 이국적인 소재, 화려한 색채와 터치로 찬연한 빛을 캔버스에 담아내고 있다. 그의 마음속을 반영한 그의 작품들에는 한없는 따뜻한 애정이 나타나고 있다. 빛과 색이 빚어내는 미세한 변화를 포착해내는 작가는 풍경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풍경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
[작가노트] 자연의 유혹 자연 속으로 빛의 유혹에 넘어 들어갔다. 그해 봄, 여름, 가을, 겨울, 들리는 소리, 빛 눈 씻고 처다보면 거부할수 없는 유혹,아득히 그리운 길 한바퀴 돌때마다 출렁출렁 차오르는 자연의 내음 그산 오르내리며 만남을 꿈꾸었다. 한 여름 간절한 듯 태양을 쫓는 노랑의 물결 유혹하는 해바라기의 속삭임이 나를 해바라기의 파도에 파묻히게 한다 [평론] 자연의 빛을 통하여 사물을 바라보며 작품을 제작하는 이완호 작가의 작품은 이국적인 소재, 화려한 색채와 터치로 찬연한 빛을 캔버스에 담아내고 있다. 그의 마음속을 반영한 그의 작품들에는 한없는 따뜻한 애정이 나타나고 있다. 빛과 색이 빚어내는 미세한 변화를 포착해내는 작가는 풍경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풍경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
출처[포털아트]
일상 - 생성 - 작가 김석중
작 품 명 : | 일상 - 생성 |
작품규격 : | (33.3cm x 33cm 약6호) |
재 료 : | 캔버스에 유채 |
창작년도 : | 2009 |
작 가 명 : | 김석중 |
작가 김석중은 우리 고유의 금박 비단천 색감을 가장 잘 살려내는 화가이다. 특히, 여러 색상을 중첩시켜 깊은 느낌의 색감을 살려내어 아름다운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 또한 대상의 객관적 묘사에 중점을 둔 사실주의적 경향을 보여주었으나 그것을 점차 자신의 조형에 대한 철학적 사유와 형식의 실험과정을 통해 현재의 회화세계로 변모시켜 왔던 것이다. 따라서 그의 작품에 대한 접근 태도는 외형적으로는 구성 양식을 취하지만 본질적으로는 서정적 추상 양식의 조형 질서에 근접하는 것으로 그것은 작가가 그리고자 하는 대상을 분석적이고 구조적인 방식으로 파악하는 것이 아닌, 생활 속의 이야기나 기억의 편린과도 같은 순수한 주정적 감수성으로 해석 하기 때문일 것이다. - World Gallery Art 中 - |
[작가노트] 김석중 작가의 작품에서 우리는 시대를 넘나드는 초공간성, 초시간성을 경험한다. 토용, 토기, 문양, 민화 등이 가지고 있는 모든 정신속에서 영감을 받아 그려진 '일상 - 생성'은 과거의 작품세계를 답습하는 것보다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사상을 바탕으로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작가는 "물고기, 꽃, 말, 새 등의 동식물을 주요 소재로 사용한다. 유화, 아크릴등으로 그려낸 '역사'에서의 새와 말은 고분벽화 이미지를 연상시키며, 질감에서 느껴지는 깊이감은 우리의 역사적 혼과 얼에 바탕을 둔 해석적 표현"이라고 말한다. 그의 작품은 뛰어난 구도는 물론이거니와 실상을 압축하고 여백을 살리는 간명한 화면구성과 독자성을 지니고 있다. 범상치 않은 관찰력과 묘사력으로 뛰어난 구도와 부드러운 색감의 작품을 그려내는 김작가에게 그림은 일기와 같다. 화폭에 그려진 사물들이 모두 제각각의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김석중 작가의 동물, 문양등의 다양한 소재로 한 작품에서 보여주는 작품들은 현대인의 기억 속에서 사라진 과거가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듯 하다. [평론] 동일한 소재 및 대상을 사실적으로 재현하는 그림일지라도 그 결과는 작가마다 다르다. 구도나 구성은 물론이려니와 색채에서도 조금씩은 다르게 마련이다. 이것은 그림이란 미적 감상의 산물로 지적이해보다는 감성적은 표현이 먼저 임을 말해준다. 다작(多作)과 독특한 조형 언어로 알려진 서양화가 김석중씨는 '일상-생성'이라는 일련의 명제를 지니고 현재와 미래의 삶 속에서 도식화되고 정형화한 코드를 작가 특유의 패턴을 가지고 새로운 형상 이미지로 다가가고 있다. 조화롭게 활용하는 작가로 현대적인 터치들과 전통적인 맥락이 어우러진 상태에서 극 사실주의를 연상시켰다. 특히 김석중 작가는 '역사' '일상-생성' 등 작품 곳곳에서 묻어나는 토용, 투기, 문양, 민화 등 옛것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정신 속에서 영감을 받아 그려진 것들이다. '역사'를 대상으로 하는 그의 그림세계는 항상 함축적이고, 단순하며 생략적인 이미지로 꾸며진다. 따라서 화면은 채워 졌다기 보다 비워냈다는 느낌을 준다. 또 내면적인 정감을 표출을 중시하기에 정적인 분위기로 채워진다. 솔직한 테크닉과 세련됨을 간직하고 정확한 균형과 매혹적인 조화만을 포착하여 회화의 진실을 추구할 뿐 과장된 수사나 장식을 멀리하고 있다. 자연을 바라보는 방식은 작가마다 다르다. 단순히 시각적인 아름다움만을 받아들이는 작가가 있는가 하면 물상 개체의 조형적인 특징을 살피는 작가도 있다. 무엇을 표현할 것인가에 따라 조형적인 관심의 대상도 달라질 수 있다. 서양화가 김석중씨의 작품은 말, 새, 꽃, 물고기 등의 동물을 주요 소재로 사용하기도 한다. 유화, 아크릴, 화공약품으로 그려낸 '역사'에서의 새와 말은 고분벽화 이미지를 연상시키며, 질감에서 느껴지는 깊이감은 우리의 역사적 혼과 얼에 바탕을 둔 추상적 언어로 해석하려는 작가의 의도를 볼 수 있다. 특히, 동물을 주요 소재로 한 작품에서 보여주는 현대인의 기억 속에서 사라진 과거는 작품에 담겨진 조상의 흔적과 역사의식을 통해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듯하다. 그 빛의 존재성은 억제되지 않은 과다한 빛으로 스스로가 환희에 들떠 빛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것처럼 보이며 빛과 색채의 화답이 살아 숨 쉬는 물체처럼 느끼게 한다. 자연과 예술, 그 자체를 사랑하는 예술가 김석중씨. 그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ㆍ예술의 전당을 비롯하여 30여회의 개인전과 400회 초대전을 열었고 오는 2월에는 홍콩에서 7월에는 일본에서 전시회를, 10월에는 개인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재기 넘치는 필치로 열정을 뿜어내는 화풍의 작품세계에 갤러리들의 발길이 기대된다. [2009년 1월 8일 동아경제] |
출처[포털아트]
산의소리 - 작가 신종섭
작 품 명 : | 산의소리 |
작품규격 : | 6F(41cm x 32cm) |
재 료 : | 캔버스에 유채 |
창작년도 : | 2011 |
작 가 명 : | 신종섭 |
한국의 산의 형상을 선과 면 처리 등 현대적 미감의 뛰어난 묘사력으로 표현하며 청색의 신비로운 이미지를 그린 산 풍경. 신비스러우면서 환상적인 분위기를 발산하는데 청색을 사용함으로써 심오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정신세계의 깊이를 표현하고 있다. 청색을 강조함으로서 현실적인 감각을 마비시키고 비현실적인 색채를 통해 현실성을 제거하여 자연스럽게 조형적인 해석의 여지를 넓히고 전체적인 시각에서 산의 모습은 형태만 드러날 뿐 세부는 생략되거나 단순화 되어 보여 지고 있다. 표현하고자 하는 산의 이미지를 간결하고 단순한 평면으로 처리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색채(청, 군청, 암록, 노랑)등의 몇 가지의 색으로 나뉘는 산의 온전한 형태미가 아니라 산이라는 장엄한 대자연을 상징하는 산일지도 모른다. 신종섭의 회화 세계는 풍경화에 담은 색 면 추상이며, 자연 주의적 풍경화에서 차용된 변형의 세계이다. 그는 색채학적 논제로부터 완성시킨 ´정신의 빛´에 의한 시감각의 세계를 표출하고 있다. 강렬한 원색적 이미지로 함축되고 그만의 독특한 색채언어로 짙은 시각적 호소력을 자아내어 자연의 아름다움을 넘어선 본질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있는 그의 작품은 보는 사람들은 시원한 자연의 품으로 초대받고 있는지도 모른다. - 신종섭 도록 中 - |
[평론] [작품 평론] 평면의 미학에 담긴 작품들... 유화에서 볼 수 있는 산이 아닌 동양화에서 볼 수 있는 한국의산을 집중탐구 해오면서 우리의 옛것을 현대감각으로 변형하여 새로운 예술을 창조해가고 있다. 과감한 색 면 분할과 색채에 대한 새로운 모색을 통해, 산의 모습을 다채롭게 표현했다. 작가의 산은 적색 산이나 청색의 산이다. 그의 작품에서 드러나는 산은 좀 더 색채학적이고 미학적인 관찰이 필요한 심연의 산인 것이다. 산은 단지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거드는 데 그 의미를 다하는 것이 아니라 온갖 생명체를 끌어안는 신비한 존재로 그는 아주 선명한 색채이미지와 간명한 형태미 속에 내포시키려고 하고 있으며 그의 산 그림은 신비의 대상으로 파악되지만 그렇다고 해서 산을 애매모호하게 표현함으로써 신비적인 요소를 일부러 강조하려는 것은 아니다. 비현실적인 색채가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이미지 속에서 신비한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을 따름이다. 한국성을 지향하는 정신적인 주제와 우리의 옛것을 양화기법에 도입함으로써 한국미술의 새로운 양식을 창조하고자 하는 작가의 의욕과 의지를 읽을 수 있으며 한결 같이 자연과 산을 사랑하는 예찬론가이며, 색채의 구사에서 여느 화가도 추종할 수 없는 마술성을 가지고 있는 작가임을 알 수 있다. - 신종섭 도록 中 발췌 - |
출처[포털아트]
[신작소개] 꽃 - 최우상작가의 신작을 소개합니다
최우상 화백의 신작 - 꽃을 소개해 드립니다.
종래의 힘차게 밀고 당기는 붓놀림을 버리고 세밀하게 찍고 다져서 짜 올린 질감이 두드러진 바닥에
별난 색깔은 피하면서 차분하게 익어가는 색깔로 치장해 황토색과 갈색의 바탕으로 화면을 조성하고
한국의 토착적, 향토적인 고향의 냄새와 더불어 극히 한국적이면서도 투박하지 않고 화면의 질감과 모티브를
보는 이로 하여금 평화를 맛보게 하는 느낌을 이루는데 역점을 두었다.
| ||
최우상 [출생] 1939年生 [전시 경력] -개인전 1973 제1회 개인전(반도호텔 로비) 1975 제2회 개인전(원화랑) -단체전 1975~95 부산미협전(부산시민회관) 1978~95 부산토백전(부산로터리 회랑) 1982 한국미협창립20주년기념전(국립현대미술관) 1984 한국미협전(국립현대미술관) 1986~95 부산창작미술가회전(국립예술문화원미술관) 1996~2007 영등포 미협정기전 출품 1999~2007 목련구룹정기전 출품 1995~2007 한국미협정기전 출품 -초대전 1974 부산탑미술관 개관전 (부산탑미술관) 1979 충렬사기공식 기념전 (부산시민회관) 1979 서울그로리치화랑 (그로리치화랑) 1980 동방미술관 개관전 (동방미술관) 1981 선화랑 개관기념전 (선화랑) 1984 일본 후구오카 미술교원작품전 (부산시민회관) 1987 한국예술인 복지기금조성전 (63빌딩) 1987 부산문예진흥기금 조성전 (부산시민회관) 1987 일본 후구오카 방송국 초대전 (후쿠오카 시립미술관) 1987 부산미협 해외교류진흥금 조성전 (부산시민회관) 1988 중화민국 국립역사 박물관 초대전 (중화민국 국립역사 박물관) 1990 현대미술관 (서울무역센터 현대미술관) 1991 강남 하나미술 초대전 (서울 하나로) 1992 TOKTO TIAS (TOKYO 하로미) 1994 부산탑 미술관 초대전 (용두산 미술관) 1994 국제신문 부산미술제50년전 (국제문화센터) 1995 오늘의 한국 미술전 (한가람 미술관) 1998 나라사랑 50인전 (박영덕 화랑) [심사위원 및 주요활동] 1972~95 부산일보 그래픽디자인 23년 근무 1974~95 부산미술협회 회원 1986 부산창작미술가회 회원 1989 한국현대미술대상전 초대작가 심사위원 역임 1995 한국미술협회 회원 1998 한국캐릭터디자인너협회 회원 [MBC TV 드라마 미술작품 출품] 2004.04.05 ~ 2004.06.29 불새 2007.07.16 ~ 2008.05.09 아현동 마님 2007.12.12 ~ 2008.02.28 뉴하트 저서 1988 최우상조형미술작품집 |
빨강 들국화 *20F(73cm x 61cm) 캔버스에 혼합재료 2011
최우상(한국현대미술대상전 심사위원 역임)
빨강 목련 *10F(53cm x 45.5cm) 캔버스에 혼합재료 2001
최우상(한국현대미술대상전 심사위원 역임)
출처[(주)포털아트(www.porart.com)]
2013년 2월 25일 월요일
꽃과 여인 - 작가 박애숙
작 품 명 : | 꽃과 여인 |
작품규격 : | (46.5cm x 55cm 약11호) |
재 료 : | 아크릴에 혼합재료 |
창작년도 : | 2012 |
작 가 명 : | 박애숙(중국 전국 창작전람회 1등상 수상) |
모래와 사기재료, 아크릴등 혼합재료를 사용하여 특이하게 주사기로 아름다운 곡선미를 표현해 내는 박애숙작가는 교포작가로 연변대학교 예술학부를 졸업하고 교원생활을 하였으며 1998 전국 창작전람회 1등상, 2002 전국 미술전람전 우수상 수상 등을 통해 중국내에서는 이미 많은 소개가 이루어진 걸출한 작가입니다 특히 밝고 화사한 화폭은 과감한 작가의 표현방법과 더불어 작가의 작업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름다움에서 아름다움을 일궈내는 작업,아름답게 눈에 비춰지는 것들을 캔버스에 여인과 꽃으로 조화롭게 번안해 내는 묘사력...... 강렬한 원색으로 처리된 모티브의 대비효과가 두드러져 보이는 그녀의 작품은 작가의 열정이 화폭에 그대로 녹아 있는 듯 합니다 - 연우 |
[작가노트] < 작가 노트 > 차가운 땅속에서도 강인한 생명력으로 따스한 봄빛을 기다리는 꽃들을 통해 우리들 삶의 근원적 성찰을 그리고 삶의 희망을 노래하고 싶었다 주제를 강조하기위해 회화의 순수성을 회피하면서 과감한 화법을 선택하여 꽃 하나 하나의 강한 의지력을 표현하는 작업을 하였다 결국 나의 꽃 작업은 꽃의 아름다움으로 귀결된다 나는 꽃을 사랑한다 큰 길 양옆 아름다운 꽃들을 보노라면 자연 언짢았던 기분도 사라진다 못견디게 힘든때에도 다시기뻐하고 다시 시작하여 아름다운 꽃처럼 다시웃음으로 피어나며 살고싶다 꽃의 티없는 웃음으로 깨끗한 목소리로 꽃처럼 항상 즐겁고 신나게 아름다운 인생을 살고싶다 [평론] 모래와 사기재료, 형광 아크릴등 혼합재료를 사용하여 특이하게 주사기로 아름다운 곡선미를 표현해 내는 박애숙작가는 1998 전국 창작전람회 1등상 2002 전국 미술전람전 우수상 수상등을 통해 중국내에서는 이미 많은 소개가 이루어진 걸출한 작가입니다 특히 밝고 화사한 화폭은 과감한 작가의 표현방법과 더불어 작가의 작업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름다움에서 아름다움을 일궈내는 작업,아름답게 눈에 비춰지는 것들을 캔버스에 여인과 꽃으로 조화롭게 번안해 내는 묘사...... 강렬한 원색으로 처리된 모티브의 대비효과가 두드러져 보이는 그녀의 작품은 작가의 열정이 그대로 녹아있는 듯 합니다 - 연우 |
출처[포털아트]
봄날의 속삭임 - 작가 장용길
작 품 명 : | 봄날의 속삭임 |
작품규격 : | 10S(45.5cm x 45.5cm) |
재 료 : | 캔버스에 유채 |
창작년도 : | 2013 |
작 가 명 : | 장용길 |
[작가노트] [작품 특징 해설] 한국 화단의 거장 박수근작가의 제작기법과 동일하게 표현하는 장용길! 서양화에서 마티엘이라 불렀던 이 기법은 사실상 박수근이나 최영림에 의해 쾌감이 美로 바뀌어 독특한 한국적인 회화美를 창출해 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장용길의 마티엘의 장식미도 그렇게 평가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 거장들의 기법과 주제 정신을 그 나름으로 소화시켜서 보다 독특한 회화양식을 만들어 내는 장용길작가의 작품 특징은 스토리가 있는 서정적인 풍경, 詩가 들어있는 풍경, 인간미가 넘치는 구성으로 표현 하였으며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를 서너개의 아이콘으로 함축시켜 표현하는, 테크닉이 탁월한 작가입니다 ------------------------------------------------------------------- 장용길의 작품속의 사람들은 우선 다정다감 하다. 마치 나의 과거의 모습이나 친구의 모습 같기도 하고 내 가족의 모습을 보는 듯도 하다. 우리시대의 생활 이야기들을 재미있는 예술적 시각으로 형상화 시키고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생활의 한 단면이 예리하고 날카롭게 포착되어 자신의 내면으로부터 진지하게 곰삭은 듯 다양하게 표현되므로 우리들의 관심을 끄는 것이다. 이처럼 미적 가치가 내면으로부터 진지하게 추구 되었기에 그의 형상들은 미적인 면으로만 머물지 않고 인간 본연의 모습과 향기를 담아낸다. 각박함과 스트레스로 마음의 고향을 그리는 현대인들을 포근하게 달래줄 수 있는것이 장용길의 휴머니즘적인 그림인 것이다. 캔버스에 유화물감으로 중첩되게 채색하여 질박한 느낌속에 선묘 형식의 구성과 단순한 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유성의 선염법을 사용하여 유화의 딱딱함을 부드럽게 화면을 처리하였다. 유화의 거칠은 마티에르 바탕에 겹겹히 중첩되게 채색하여 그 질감이 한국성의 이미지를 연출하였다. (창작 생활 철학) 신독(愼獨) - 홀로 있을때 삼가고 경계한다. (창작의 생활에 좋은 뜻인것 같아 마음속에 담고 있다) 고전 중 대학(大學)에 나오는 내용으로 마음의 뜻을 진실하게 하고 자신을 속여서는 안된다는 뜻이다. 신독(愼獨)은 대학의 "이른바 성의라는 것은 자기를 속이지 않는다는 것이며, 군자는 반드시 홀로 있을때 삼간다"는 뜻이 있는 글로서 화가는 대체로 혼자서 하는 일이라 이 말의 뜻이 창작 생활의 덕목이라 생각하여 신조로 삼게 되었다. ============================================================================================ 장용길 미술세계 창작2기(2010-?) - 심미주의 창작세계 [장용길 창작 2기의 태동] 나는 1993년 개인전을 시작으로 미술계에 몸담아 왔다. 화가의 길이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선택의 여지없이 전업작가의 길을 걸어 왔다. 나의 의지와 선택과는 무관하게 실업 작가와 전업 작가의 냉온을 맛보며 개인전 이후 이십년 가까이 미술세계에 몸담고 있다. 삶이 다 그렇듯이 화가의 길을 걸으며 좋은 일과 궂은 일, 가슴 아픈 일들도 많이 경험했다. 미술외에 다른길이 없다면 현재의 시간에 최선을 다하는 길밖에 방법이 없다. 나에게 미술이란 세상과 소통하는 유일한 언어이며 그동안 많은 조형실험으로 나의 작품 세계를 구축해 왔다. 아직 마음은 청춘이나 나이는 50이라는 중년 세월의 나이에 접어 들게 되었으며, 나에게 있어서도 인생의 점검이 필요하고 나의 미술 세계에서도 번민과 모색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된다. 그 동안 많은 애호가들 덕분에 작가로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미술가로서의 창작의 책무와 그 실천을 위해 나의 창작의 정체성을 그 동안의 창작 세계를 융합하여 창작의 새 장을 열고자 한다. 50대 작가의 진입은 작가가 어떤 방향으로 가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다르게 나타난다고 생각되며,한 작가의 창작중심에서의 그 시간의 역할은 중요한 시간이라고도 볼 수 있다. 나의 작품을 보면 창작 1기(1993-2009)에서는 자연주의 작품, 세상사는 사람들, 공간주의 작품, 점 선 면 추상의 작품을 해 왔으며 창작 2기(2010- ? )에서는 심미주의 작품, 쪽빛과 핑크로 색의 감정과 색의 마음을 창작의 주요 요소로 전개 할 예정이다. 창작1기에서는 눈에 보이는 형상을 모티브로 삼았다면 창작2기에서는 보이지 않는 형상에서 그 진정성을 찾고자 한다. [장용길 심미주의 작품(since2010-? )의 설명] 장용길 창작2기(since2010)는 '장용길의 지천명 회화정신'으로 그 畵頭는 '심미주의'로 창작의 세계를 펼치고자 한다. 내가 생각하고 의미하는 심미주의(心美主意. 深美主意. 審美主意)는 1. 심미주의(心美主意)는 아름다운 마음의 의미를 느끼고 그 상징적 철학을 조형언어로 표현하고자 하고 2. 심미주의(深美主意)는 미술작품에 있어서 조형세계의 깊은 미를 표현하여 작품 제작의 장인 정신을 추구하며 3. 심미주의(審美主意)는 미술창작의 진정한 의미를 나의 미술 세계를 통해 표현하고 그 작품이 사회적 소통을 의미한다. [畵頭의 동기] 나의 그림은 사람의 아름다운 마음을 느끼고 그 마음을 그림으로 조형성의 깊이있게 표현하고 그 그림이 사회의 소통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 나의 그림의 중심에 사람이 있고 그 사람안에 살아 숨쉬는 영혼의 결정체를 나는 나의 조형성에 표현하고자 한다. 주제 정신은 삶과 사랑이다. 심미주의 작품의 전개는 색상으로부터 전개를 예고한다. 마음으로 느끼고 보이지 않는 마음을 표현하는 것은 그 상징성에 기인하고, 미술에 있어서 그 언어는 첫째 색상이라고 생각된다. 우선 많은 색중에서 한색과 난색의 두 색상의 대표적인 색상을 찾아내어 나의 주제색으로 연구하게 되었다. 색상의 선택 중에서 푸른색 중에서 차갑지 않고 감정이 살아있는 색을 쪽빛으로 선택하고, 붉은 색 중에서 사람의 감정을 가장 친화적으로 느끼는 색을 핑크로 정했다. 색(color)의 선택이란 작가의 창작언어를 전달해 주는 최대의 조형언어이기 때문이다. 1. 쪽빛 - 마음의 풍경 2. 핑크 - 사랑의 하모니 쪽빛은 푸른색의 깊이을 느낄 수 있고 기존에 작업 해 오던 작품과의 연결이 있으므로 작품의 진행이 순조롭게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핑크는 내가 다루기 힘드는 색상이지만 경쾌함과 화사함의 장식성이 뛰어난 색상이라 선택된 것이다. 소제 내용은 매화가 다루어 지는데 매화는 절지화 형식을 취한다는 것이다. 화면에서 공간이 함께한다는 것이다. 작품의 소재는 기존에 늘 사용하던 소제를 재해석하여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핑크는 사랑을 상징하는 색으로 주제와 아주 부합하는 색으로 사랑의 도형을 화면에 일루젼으로 연출되어 작품을 보면 사랑을 표현했다는 느낌이 들것이다. 미술 작품으로의 사랑에 대한 의미와 그 느낌을 조형언어로 표현하고자 했다. 색이 가지는 상징성과 물성이 가지는 상징성으로 작품 주제가 사람중심의 친근성과 색채의 아름다운 장식성으로 연출되었다. 요약하면 삶에 대한 사랑, 사람에 대한 사랑이 심미주의 작품의 근원이라고 해석해도 좋을 것이다. [아뜰리에 단상 - 독야청청] 흐르는 물은 큰 바다와 만나 크게 이루어지나 흐르지 않는 물은 시간이 지나면 오염되기 시작한다. 작가가 자신의 창작의 세계를 넓혀 나가는 길만이 창작의 영혼을 살아 숨쉬게 만든다. 보고도 보지 못하고 마음이 있어도 행하지 못하면 창작의 본연의 자세를 져버리는 결과이다. 예술의 큰바다로의 만남을 위해 나의 창작의 세계에서 창작2기의 지천명의 회화정신으로 그 화두(畵頭)를 연다. 나의 작품이 나의 이름만 빛내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창작의 결실을 많은 미술 애호가 여러분의 즐거움과 나의 미술 작품이 사회의 일상생활에서 예술의 기능성에 대해 그 소통의 역할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기원한다. '부드러움이 세상을 움직인다'는 말이 있듯이 부드럽고 미약한 나의 붓이 움직여 그 작품이 많은 사람들에게 삶의 활력소가 되기를 바라고,나의 작품이 미흡하나마 미술 애호가 여러분들의 사랑과 대한민국 미술가로서의 장용길 작품 세계가 한 구석 자리 매김되길 기대한다. 2010.2. 아뜰리에 죽림헌에서. 美術家 張用吉 <작가노트2> 장 용길 공간주의 작품 ㅡ 삶의 공간, 자연의 순리, 사람의 마음 畵家들이 그림을 그리면서 그림의 형태,색감에 따라 그 기능이나 사유의 면이 달라진다. 장 용길의 공간주의 작품들� 기존에 정물화을 그리면서 어느 정도의 그림에 몰입 하면서 그림에 대한 나름 대로의 철학을 가지면서 그 이름을 붙이게 되었다. 장 용길 정물화 그림의 화두(畵 頭 )인 셈이다. 열심히 그림을 그리다가 문득, 내가 왜 그림을 그릴까? 의문이 들면서 나름대로의 그림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을 하기 시작했고 내가 그림 그리는 일이 과연 무엇 때문에 하는지에 대해서도 여러날 고민하면서... 정물화에 대해서 나름대로의 정립을 찿을 수가 있었다. 삶의 공간, 자연의 순리 ,사람의 마음 - 장 용길 공간주의 작품으로 명명하다. 그림의 기능이 무엇일까? 그림의 기능이란 장식적인 기능과 그림안에 들어있는 철학적인 기능이 있다. 나의 그림이 사람곁에서 사랑받기을 바라고 자연의 순리적인 마음과 사람의 내면 세계을 따뜻하게 하고 집에서는 어머니 같은 존재의 향기로 남는 그림이고 싶은 뜻이 있다. 장 용길 공간주의 작품은 화평.안락. 사랑을 담고 있고 가족의 평안을 담고 있다. 정물화는 조선시대부터 그 종류와 기능을 가지고 있었으며 ´기명 절지화´라 하여 실용 미술로서의 장식성과 그 기능성을 가지고 있었다. 장 용길 그림 또한 대중을 무시하는 그림이 아니라 사람과 호흡하는 공간속에서 그 자리를 매김 하는것이 예술의 궁극적인 목적이고 나의 미술세계도 대중속에서 자리잡기을 바라는 마음이다. 미술품도 하나의 물품이라고 볼때 가정에서나 사람들의 가슴 속에서 가장 사랑받는 애장품으로 그 생명이 지속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장 용길 공간주의 작품은 사람이 살아가는 공간을 그린 작품이다. 무의미한 공간이나 그 공간속에서 생활하고 사유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담은 것이다. 공간은 존재하는 그 어떤 것이라도 중요하다는 의미이고 그 존재로 인해 삶의 윤택함이 더불어 갔으면 하는 바램이고 그림 또한 가슴이 따뜻해지는 작품으로 남고 싶다는 의미입니다. <제작기법> 캔퍼스에 유화물감으로 중첩되게 채색하여 질박한 느낌속에 선묘 형식의 구성과 단순한 형식를 취하고 있으며 유성의 선염법을 사용하여 유화의 딱딱함을 부드럽게 화면을 처리 하였다. 작품의 보존성,탈색의 변화가 없으며 직사광선및 습기 온도변화에 유의 하여야 합니다. <장 용길 작품의 주제 정신> 장 용길은 자연주의 작품,인물화 작품 ,공간주의 작품 ,조형주의 작품 4가지의 테마로 작품을 하고 있습니다. 1. 장 용길 자연주의 작품 - 바람소리, 물소리 2. 장 용길 인물화 작품 - 세상 사는 사람 * 사람들 3. 장 용길 공간주의 작품 - 삶의 공간, 자연의 순리, 사람의 마음 4. 장 용길 조형주의 작품 - 추상, 점, 선, 면, 오브제 5. 장 용길 심미주의 작품 - 마음의 그림, 쪽빛 & 핑크 [평론] ============================================================================================ 우리의 아름다운 삶의 본질을 건져내는 장 용길의 작품세계 박 용숙 (미술 평론가) 유화에 입문하여 대성하자면 두 가지면에서 남다름이 있어야한다. 그 하나는 서양화의 기법을 충분히 소화하는 일이고 또 하나는 오랜 세월 서양화가 발전시켜온 그들의 주제정신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일이다. 하지만 서양화를 받아들인 지 한 세기나 되는 지금 우리는 기술이나 화법상 으로는 이미 그들을 압도하고 있지만 이상하다고 해야 할 만큼, 주제정신에 있어서는 아직도 그들의 영향권 안에서 맴돌고 있는 그림을 그린다고 하면 의례 추상화를 이야기하고, 그 언저리에서 서양의 눈치를 보고 있는 현실이 그렇다. 이런 정황 속에서 장 용길(張用吉)과 같은 젊은 화가를 만나게 되는 것은 여간한 기쁨이 아닐 수 없다. 나는 그가 어떻게 추상회화의 유혹에서 과감히 벗어날 수 있었는지를 알지 못하지만 그가 그 유행의 손짓을 거절할 수 있었던 것은 순전히 삶에 대한 그의 남다른 정직함 때문이라고 말하고 싶다. 침묵이 금이라는 말이 있듯이 정직이나 소박함이 그어떤 현학적(玄學的)이고 추상적인 것보다도 귀하다는 것은 동양인의 오랜 생활철학이다. 흔희 선(禪)이라고 일컬었던 그 소탈함이야말로 이 젊은 화가를 현대미술이라는 유행으로부터 등을 돌리게 만든 힘이 있다는 것은 그의 작품에 나타나는 모든 주제가 말해 주고 있다. 한마디로 그의 주제는 동화(童話)이거나 그 배경을 이루는 세계라고 해야하지만 그 주제정신에는 일상적인 것 말고는 그 어떤 것에도 현혹되지 않는 우리 민중의 선적(禪的)인 태도가 깔려 있다고 보아야한다. 자주 인용되는 말이지만 마조(馬祖)라는 선사(禪師)가 남긴 다음의 글을 한번 상기해 보는 것도 무익하지는 않다. 장작을 나르고 물을 긷는 일은 내가 진실을 깨닫기 전에도 했던 일상사였다. 그런데 갑자기 그 일상사가 경이롭고 신비롭게 보이는 까닭이 무언가 ? 아 ! 얼마나 신비롭고 기쁜 일인가? 나는 장작을 져 나르고 물을 긷는다. 장 용길의 작품 속에는 물론 장작을 져 나르거나 물을 긷는 장면은 없으나 그에 뭇지않는 아주 하찮은 일상사가 즐겁고 신비롭게 묘사되어 있다. 무엇이 이 젊은 화가의 붓을 그런 쪽으로 유도해 갔을까? 넓은 시야로 보면 장 용길이 알게 모르게, 이중섭이나 박 수근과 같은, 혹은 장 욱진이나 최 영림과 같은 한국화단의 거장들로부터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진실을 말하자면 작품이란 뗀드(Natalie)가 지적 했드시 하나의 식물대(植物帶)와 같이 동시대적으로 알게 모르게 서로 자양분을 주고받으면서 자라는 것이다. 확실히 장용길의 주제들은 이중섭의 동자(童子) 그림이나 장 욱진의 동화세계와도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이야기를 구성하는 아이들과 어른들, 그리고 그 무대가 되는 나무, 집 언덕, 하늘에 떠 있는 달이나 날아가는 새들조차도 모두 동심(童心)의 눈으로 그려져 있는 것이다. 하지만 같은 동화라 할지라도 읽은 사람의 목소리나 어감, 혹은 제스추어에 따라 전혀 다르게 느껴지고 전달되듯이 장 용길의 작품들도 확인 할 수 있다. 그 비결이 다름 아닌 그의 독특한 기법에 있다는 것은 두 번 되풀이 강조해도 좋으리라 믿는다. 한마디로 그의 기법은 마치 훌륭한 고수(敲手)가 북과 장단으로 창(唱)의 흥을 돋구어가듯이 캔버스 속에 똑같은 쾌감을 유발하기 위한 장식을 만드는데 그 솜씨를 보인다고 말할 수 있다. 서양화에서 마티엘 이라 불렀던 이 기법은 사실상 박 수근이나 최 영림에 의해 쾌감이 미로 바뀌어 독특한 한국적인 회화 미를 창출해 냈다는 평가를 받아 왔던 것이 장 용길의 마티엘의 장식 미도그렇게 평가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 그의 마티엘 장식은 도자기나 흙벽의 질감을 재현시킨 박 수근이나 최 영림과는 다르게 우리의 고유한 돌(石材)이나암각화의 질감을 일상케 한다는 것도 주목할 일이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청석(靑石)이나 화강암을 쪼았을 때 생기는 그 독특한 질감이나 상태는 그대로 장 용길의 작품에 나타나는 평면질감 그대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로 그는 합성수지에 모래를 섞어서 평면을 만드는 기법을 사용함으로써 일찍이 흙은 끌어들여 독특한 황토색 화면을 만들어 냈던 최 영림의 작품세계를 무상하게 만든다는 느낌이다. 그러니까 우리 모두가 바라는 것은 거장들의 기법과 주제 정신을 그 나름으로 소화시켜서 보다 독특한 회화양식을 만들어 내는 일 일 것이다. 장 용길은 그런 의미에서 주목할만한 화가라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 마음의 고향을 캔버스에 담아낸 휴머니즘의 화가 장 준석(미술평론가) 그림이란 인간의 정신세계를 맑게 해줄 수 있는 윤활유와 같은 역할을 한다. 특히 향수를 달랠 수 있는 마음의 고향과도 같은 그림이라면 더욱 그러하다. 많은 화가들이 사람들의 정서를 맑게 해줄 수 있는 그림을 그리고자 노력해왔다. 우리는 밀레의, 아름다운 농촌의 저녁놀을 보면서 감미로움을 느끼고, 박수근의 아낙네의 모습에서 어머니의 품과 같은 편안함을 느낀다. 그런데 인간의 심성을 맑게 해줄 수 있는 그림을 그리기는 쉽지 않은 것 같다. 오늘날 우리나라에도 수많은 작가들이 있어 창작 활동을 하고 있지만 우리의 마음 속 깊은 곳이 찡할 정도의 감명을 느낄만한 그림을 찾아보기란 쉽지 않다. 이에 비하여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장용길의 예술세계는 주목할 만하다. 그의 작품은 풍경이나 인물, 정물 등을 막론하고 편안하며 담백하고 지극히 한국적이며 휴머니즘적이다. 사람들을 소재로 전개되는 그의 인물 작품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향수나 고즈넉함 및 넉넉함 등을 느끼게 해준다. 장용길의 작품에는 휴머니즘이 담겨있기에 보편성적인 미적 가치가 내재되어 있으며 산들바람처럼 편안한 휴식처가 들어있다. 장용길의 작품처럼 휴머니즘적인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작업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일부에서는 미국이나 유럽 혹은 중국 등에서 유행하는 작품들과 유사한 작품만이 괜찮고 수준 있는 작품이라고 착각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부류의 그림들은 수준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될 수가 없을 것이다. 작품에는 무엇보다도 자신의 생각과 삶의 체취가 담겨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조선 시대에도 김홍도나 신윤복, 정선, 김득신, 김두량과 같은 훌륭한 화가가 활동했던 반면에 추사 김정희와 같은 화가도 있었다. 조선시대의 삶을 화폭에 담은 김홍도나 정선, 신윤복의 그림에는 재기가 넘치고 휴머니즘적이면서도 한국적인 정서가 담겨진 반면에 추사 김정희는 비록 그 명성은 널리 알려졌지만 그의 예술세계는 중국화론과 중국 그림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였다. 김홍도나 신윤복이 그 시대의 삶의 체취를 화폭에 담았듯이 장용길의 작품에는 현대인들이 무언중에 갈망하는 휴머니즘적인 한국의 향수가 담겨있다. 이처럼 그의 작품의 저변에서는 우리 시대 삶의 리얼리티가 숨을 쉰다. 그런가하면 우리들의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서정적이면서도 인간적인 모습들이 표현되어 있다. 장용길의 그림에서 우리 시대의 사람들은 우선 다정다감하다. 마치 나의 과거의 모습이나 친구의 모습 같기도 하고 내 가족의 모습을 보는 듯도 하다. 우리시대의 생활 이야기들을 재미있는 예술적 시각으로 형상화시킨 것이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생활의 한 단면이 예리하고 날카롭게 포착되어 자신의 내면으로부터 진지하게 곰삭은 듯 다양하게 표현되므로 우리들의 관심을 끄는 것이다. 이처럼 미적 가치가 내면으로부터 진지하게 추구되었기에 그의 형상들은 미적인 면으로만 머물지 않고 인간 본연의 모습과 향기를 담아낸다. 각박함과 스트레스로 마음의 고향을 그리는 현대인들을 포근하게 달래줄 수 있는 게 장용길의 휴머니즘적인 그림인 것이다. 장용길의 일련의 작품들은 나름대로의 형상미와 회화적인 맛을 지닌 예술성으로 가득 차있다. 어느 곳을 가든지 사람 사는 모습들을 꼼꼼히 관찰하는 습관을 지닌 작가는 언제나 많은 것을 보고 생각하며 사람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또한 그는 자신이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상상으로 점철된 깊은 생각과 함께 그림으로 형상화한다. 때로는 마치 꿈을 꾸듯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가하면 때로는 사람들로 뒤엉킨 인간미 넘치는 생활 속을 헤집고 다닌다. 순수한 마음과 순수한 감성으로 바라다 본 세상을 화폭에 담고자 하는 것이다. 화가의 새벽을 그린 작품이나 눈 내리는 날 연탄을 들고 가는 할머니, 한적한 뒷골목을 배경으로 일터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아빠의 모습, 등 긁는 사람 등등 다양한 소재로 펼쳐지는 그의 작품 세계에서 우리는 많은 사람들의 삶의 공간을 만날 수 있다. 재래시장이나 주택가 등의 삶의 공간에서 삶의 체취를 만나듯이 장용길의 작품에는 다양한 삶의 이야기가 여기저기 녹아있다. 욕심이 없는 듯이 편안해 보이는 그림들은 마치 아이들의 마음을 담은 것처럼 단순하면서도 순박하기에 한 편의 시처럼 맑고 깨끗하다. 그리고 시처럼 담박한 느낌들은 그림이라는 매개체를 통하여 또 다른 생명의 이미지로 승화된다. 여기에는 장용길 특유의 소박함뿐만 아니라 내면의 자유로부터 우러나오는 자유함과 경쾌함이 함께하고 있다.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이미지를 풍기는 일련의 그의 작품들에서의 미적인 체험은 미묘한 느낌이면서도 어린 시절의 야릇한 추억처럼 신선하기만 하다. 이처럼 장용길의 작품에는 인간미와 생명력이 어우러진 순수한 한국인의 휴머니즘이 서려있다. 이는 작가의 예술가적 재능과 서정적인 끼로부터 발현된 듯하다. 수정처럼 맑고 깨끗한 이 휴머니즘적인 순수함은 장용길의 사각 작품 안에서 새로운 미적 가치를 얻게 되는데, 이는 그의 작품만이 지니는 특성이라 생각된다. 이는 곧 인간의 존엄성과 삶의 가치를 전혀 다른 각도에서 단순하면서도 순박하게 형상화한 것이다. 그러기에 장용길의 작품들은 각기 다른 소재로 된 독립적인 작품들이면서도 한데 모으면 '우리 자신들의 삶과 모습'이라는 거대한 하나의 작품으로 강한 메시지를 전달해줄 수 있다. 그리고 거대한 이 작품들은 사랑과 용서뿐만 아니라 '인간에 대한 사랑'으로 승화된다. 장용길의 인물화는 서민의 삶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한 느낌을 작가만의 독특한 시각과 감성으로 승화시킨 것이라 하겠다. 점점 각박해져 가는 삶에서 느껴지는 애틋함이나 혹은 즐거웠던 추억 및 사랑의 감정 등을 작가의 체험과 미적 표현력을 중심으로 순수하게 형상화한 것이다. 시장 어귀나 동네 한 귀퉁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어머니의 모습을 담은 <겨울로 가는 노인의 장바구니>는 우리들의 마음에 항상 담아두고 동경해 온 나의 어머니의 그리운 모습이다.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 손이 거칠어지게 일하는 어머니의 뒷모습에서 우리들의 어머니상을 만날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장용길의 작품에는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추억과 사랑과 감사함, 그리움 등이 그만이 지닌 독특한 예술적 표현력으로 가슴 저리게 남아있다. 작가의 작품을 통해 우리는 마음속의 '그리운 어머니'를 다시 만남으로써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으며 순수한 인간애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장용길의 인물 작품은 삶의 기준이 물질이 아니라 순수한 사랑 등의 정신적 가치에 있다는 것을 진솔한 표현을 통해 일깨워 준다. 그의 작품은 캔버스에 물감을 대단히 많이 사용하여 두터운 마티에르를 형성하고 있다. 중첩되게 쌓아올린 듯이 층을 이루는 색감들은 깊은 느낌과 함께 인간의 순수한 사랑과 휴머니즘적인 넉넉함을 담아내기에 부족함이 없는 것이다. 여기에 한국적인 이미지가 넉넉하게 담겨있음은 물론이다. 인물 외양의 사실적인 묘사보다는 희로애락을 조형화시킨 장용길의 미적인 힘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새롭게 전개될지 참으로 궁금하다. 남다르게 진지한 자세로 사람들의 마음을 그려내는 작가이기에 갖게 되는 기대감이다 |
출처[포털아트]
그대 곁으로… - 작가 김정호
작 품 명 : | 그대 곁으로… |
작품규격 : | (120cm x 50cm 약30호) |
재 료 : | 캔버스에 혼합재료 |
창작년도 : | 2013 |
작 가 명 : | 김정호 |
[작가노트] -작가노트- 그림도 이쁘고 세상사는 모습 또한 아름답다. 나지막한 도시 언덕 판자촌 달동네, 어눌하게 포구(浦口)의 후미진 곳, 황토빛 그늘 속에 보일 듯 말듯 스물거리는 인간군상, 그의 그림에는 시(詩), 해학(諧謔), 은유(殷喩)가 넘친다. 그의 재담 (才談)만큼이나 그의 그림에는 삶이 녹아있다. 인생은 드라마, 연출(演出)은 그의 몫 친구(親舊)야! 이제 더 멋진 돛을 올리자. (작품해설I) 소래! 바람, 갈매기, 첫갈, LA에서 온 커피파는 할머니 활발히 움직이는 사람들... 인천 차이나타운 이 곳은 100년전의 거리의 흔적이 그대로 있으며 건물과 뒷 골목 지리한 냄새. 불완전한 노인의 걸음거리 홍등. 다 내겐 그리기에 좋은 대상물들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그릴것이다. 또한 북한산이 가까이 있음에 행복합니다. (작품해설II) 당신은 언제 가장 아름답다고 느끼십니가? 지금, 지금 그 나이에 그모습이, [평론] 화가 김정호(金正浩)는 늘 그렇게 나에게 각인되어있다. 그림도 이쁘고 세상사는 모습 또한 아름답다. 나즈막한 도시 언덕 판자촌 달동네, 어눌하게 포구(浦口0의 후미진 곳, 황토빛 그늘속에 보일듯 말듯 스물거리는 인간군상, 그의 그림에는 시(詩), 해학(諧謔), 은유(殷喩)가 넘친다. 그의 재담 (才談)만큼이나 그의 그림에는 삶이 녹아있다. 인생은 드라마, 연출(演出)은 그의 몫 친구(親舊)야! 이제더멋진 돛을 올리자. |
출처[포털아트]
[신작소개] 수채화같은 부드러운 꽃 이야기 - 이석보작가의 신작을 소개합니다
수채화의 느낌 그대로 부드러운 유화를 보여주는 작가 - 이석보 작가의 신작이 입고되었습니다.
꽃병에 담겨 있지 않아도 그 무리 자체가 아름다운 야생화의 모습이 신선함으로 다가온다.
작가의 야생화는 인위적으로 꾸며지지 않은 자연이 만들어낸 순수 그대로의 아름다움, 강한 생명력을 지닌 끈기와 의지를 담아내고 있다.
캔버스에 롤러를 통한 얇은 배색처리를 하고, 그 위에 다른 색감의 재료를 뿌리는 방법으로 묘사해 내는데, 유화를 사용하고 있음에도 수채화의 맑고 투명한 느낌이 잘 살아나고 있다.
패랭이와 들꽃 *15P(50cm x 65cm) 캔버스에 유채 2011
이석보(목우회 공모전 특선 수상)
들꽃 *10F(45.5cm x 53cm) 캔버스에 유채 2011
이석보(목우회 공모전 특선 수상)
들꽃 *8F(45.5cm x 38cm) 캔버스에 유채 2011
이석보(목우회 공모전 특선 수상)
출처[(주)포털아트(www.porar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