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직장에 다닐때 점심시간에 종로, 인사동쪽으로 산책을 나가곤 했는데, 그때 우연히 들어간 갤러리에서 조용주님의 전시회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제 눈을 확 사로잡은 그림이 있었는데, 워낙 크고 고가여서 그냥 눈요기만 하고 돌아섰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그림을 몇년이 지난 지금 다시 만났습니다.
크기가 작고 색감이 약간 다르지만 구도와 느낌은 똑같네요.
지용주님은 한국적인 미를 잘 그리시는데 저는 역동적인 춤 그림이 더 마음에 듭니다. 휙 돌아가는 그 순간을 어찌 그리 잘 표현하시는지 마치 그림 속에서 무인들이 뱅글뱅글 돌아가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좋은 그림 넘겨주신 전 소장인께 감사드리고, 이런 기회주신 포털아트에도 감사드립니다.
출처[포털아트 - johs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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